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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를 정해서 다니기 보다는 발길 닿는대로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면 말이 필요없고..
강진쪽으로 여행을 하다 마량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들렀다.
잔잔한 바다와 갯벌이 어울어져 그 터전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촌마을의 넉넉한 풍경까지 느낄 수가 있어 나름 좋았던 곳이었던것 같다.
마량이라는 작은 어촌에는 김, 매생이등 해조류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분들이 많은 듯했다.
물론 이곳에서 전복양식으로도 유명해 많은 외지인들이 이곳에서
싱싱한 전복을 사 가지고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살아 숨쉬는 듯한 갯벌..
자연이 주는 보고인 셈이다.
그만큼 이곳 마량은 천혜의 살아 숨쉬는 어촌..
사람들이 바다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생활터전이다.
한눈에 봐도 조용한 어촌이라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마량..
잔잔한 바닷물만큼 내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듯 하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
멋진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같은 사진이된다.
아직 때묻지 않은 전라도 강진 마량의 어촌풍경..
이곳을 둘러보니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한 사람들의 모습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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