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카페스타 2022 이모저모

zoomma 2022. 6. 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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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카페스타 몇 년 만에 가보다 ]


제주도민을 위한 커피 축제 제주 카페스타는 6월 중 가장 관심을 받는 행사인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간 제주도에서 열린 카페쇼는 몇 년간의 공백이 나에겐 더 알차게 채워진 느낌이었다. 이놈의 코로나19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든 이유 때문인지도..

6/23 ~6/26까지 열려 사람들이 한꺼번 몰리지 않는 시간대를 택해서 갔다. 하지만 워낙 제주도에서 유명한 행사다 보니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해서 무료 관람을 했다. 모든 카페쇼가 그렇듯 사전 예약은 필수인 듯..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어도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커피 관련 참여 업체는 몇 군데 되지 않았다. 한 시간이면 거의 다 보고 커피 시음을 하면 끝이 나지만 그래도 유익하다.

나인 브로스 커피 시음 코너

수제 맥주 시음코너

제주 유명한 특산물로 만들어진 수제 맥주라 더 맛있는 것 같았다. 특히 동맥 맥주가 갑이었다.

각종 커피 시음과 수제 맥주 시음이 끝나고 카페 관련 소품도 구경할 수도 있고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했다.

각종 디저트도 많은 관심을 끄는데 충분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쿠키와 알록달록한 케이크가 이뻤다.

커피 시음하는 곳은 원두, 드립 커피 등 판매를 많이 하고 있어 고르는 재미도 솔솔 했다.

카페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홈카페를 겨냥한 제품들도 인기가 많았다.

제주도 카페스타의 굿즈 제품도 구매가 가능해 좋았다.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제품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제주 카페스타 굿즈 ( 머그컵 )

제주도 유명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도 은근히 괜찮았다.

한 시간 조금 넘은 관람 시간이었지만 볼 거 다 보고 시음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제품들을 구입하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제주도는 언제부터인가 해안가 주변을 시작으로 중산간까지 카페들이 즐비하다. 육지보다 많이 비싼 커피 가격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이기에 다 감안이 된다. 물론 나날이 발전하는 제주도 카페쇼는 제주도를 여행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시간을 내서 관람한다고 하니 이제 제주도만의 커피 축제가 아닌 전국 축제로 한걸음 다가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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