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 비가 온다면 이런 곳 어때?
'박물관은 살아 있다' 에서 체험한 트릭아트 너무 재밌어!
시간이 되면 제주도 구석구석 다니고 싶은게 제 마음이지만 사실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라 쉽게 시간을 내기 어렵네요. 그래도 다른 날 보다 조금 일찍 마치는 날엔 어김없이 카메라를 메고 제주도 이곳저곳을 다닙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유도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자는 이유가 깊기때문에 추억으로 생각하고 피곤하더라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부부의 역마살은 못 말린다니까요..ㅋㅋ
'박물관은 살아 있다' 에 들어가면 누구나 주인공
이번에 여행지로 택한 곳은 바로 서귀포에 있는 '박물관은 살아 있다' 입니다. 이곳은 여름철에 아이들과 구경하기 좋고 무엇보다도 어른들은 스트레스 팍팍 날리기 좋은 곳입니다. 왜냐하면 평소 하지 못한 여러가지 체험을 이곳에선 누구나 가능하니까요.. 물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태풍이 부나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완전 굿! 엥...태풍은 좀 심했나?!...헤헤~
우리가 간 날도 장마로 인해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습니다. 제주시에는 하루 종일 해가 쨍쨍 내리쬐었는데 서귀포로 들어서니 이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가 부슬부슬..하지만 박물관이 살아 있다에 도착하는 순간 완전 놀랐습니다. 왜냐구요..주차장에 주차된 차가 가득했다는...
요즘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 관광버스가 보이지 않는데도 어찌나 인기가 대단한지 국내관광객이 주차장을 점령했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많이 더워서 이곳에서 피서를 즐기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박물관이 살아 있다' 입구
이곳에선 음식물 반입금지에 애완동물 출입금지이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들어서니 사진 촬영 팁과 두 배로 즐기는 관람매너를 자세히 적어 놨습니다. 한 번 읽고 들어가시면 더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그럼 어떤 재미난 것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지 구경해 보실까요..사진 몇 장만 봐도 당장 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 것 같다는...ㅋㅋㅋ
입구에 들어가면 벽에 한 가득 그림들이 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는 트릭아트, 디지털아트,오브제아트, 프로방스아트,스컬쳐아트등이 있습니다.테마별로 체험하는 방식도 재미를 더합니다.
저도 멋진 그림도 샤샤샥 그려 보고....
착시현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 가 체험도 해 봅니다.
헉....전 여기 도전은 패스....
막 빠져 들 것 같은 이 느낌.... 잘 하시는 분들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도 잘 탈 듯....
울 남편 완전 겁이 없어요...아무렇지 않게 서서 구경을 합니다. 사진기 달라고 하더니 알아서 촬영까지 해주공... 사진으로 봐도 어질어질 하네요.
박물관이 살아 있다
저만 겁 많은거 아니네요..ㅋㅋ 다른 사람들도 선뜻 걷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는...
재미난 체험이 많아 여유있게 다 둘러 보면 1시간 정도는 될거예요.. 그만큼 박물관 구경이 알차다는 이야기겠죠.
얼라이브 통오르간 체험도 했습니다. 예전엔 클래식을 연주했는데 지루해 하는 분들이 많아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남스타일로 연주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하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체험을 해 보겠습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 온 듯 한 느낌이 쏴~~
거울의 방에는 똑 같은 포즈를 취해야 재밌죠... 옆에 아주머니 상당히 즐거워하십니다. ㅎㅎㅎ
마치 살아 있는 듯 액자 속 여인이 입김을 불면 스카프가 휘날립니다. 표정이 관건..
훗~ 내가 이렇게 롱다리에 날씬하다면.....
헉...... 똥침인데 위치를 잘못 선정..ㅋㅋㅋㅋ
'박물관은 살아 있다' 에 놀러 온 사람들은 전부 바빴습니다. 왜냐하면 트릭아트에 다 체험하고 싶어서죠..저도 몇 번 해 봤더니 어찌나 재밌는지....ㅋㅋㅋ
이건 뭘까요? 갑자기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서 포즈를 취합니다. 구경하는 사람도 나름 진지해 보이고...이유인즉슨... 사진으로 찍어서 돌려 보면 완전 재밌는 모습이 된다는거....
저도 사람들이 한 포즈처럼 바닥에 누워서 해 봤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돌려 보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실겁니다. ㅎㅎ....그 사진은 맨 나중에 보여 드리기로 하공..........
엥....이 아이는 또 뭘하는걸까요?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아이 그리고 열심히 사진을 찍는 아빠...정말 재밌네요.
요것도 사진을 찍어서 돌려 보면 멋진 사진이 연출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빠져들게 하는 트릭아트 완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험하게 되더군요.
흐린 날씨 탓일까요..많은 분들이 관광지 대신 이곳 '박물관은 살아 있다'를 방문해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
우왕....... 너무 시원해 보이는 사진임돠....... 사진으로 보니 마치 수로를 여행하는 모습인데요..
이대로 동화의 나라로 갈래~ 너무 편해 보이는 줌마입니다. ㅋㅋㅋ
이젠 바닥에 눕는 것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멋진 사진으로 남으니까요..ㅋㅋㅋ
재밌는 체험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같이 온 사람들은 행복한 모습 그자체더군요.
박물관이 살아 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
실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밖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여긴 더 생동감있게 다가 왔습니다.
사진과 달리 다양한 조형물들이 재미를 더 합니다. 실내에서는 사람들이 많아 별로 호응을 하지 않던 남편도 이곳 야외에선 완전 재미나게 포즈를 잡더라구요. ㅋㅋㅋ
실내,외에 있는 작품들이 끝인 줄 알았는데 프로방스 마을이라고 또 있네요. 이거 너무 볼거리 많게 다양하게 꾸며 놓은거 아닌감.....'재밌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 에 있는 프로방스 마을
박물관이 살아 있다
구석구석 재미나게 구경하고 나가는 출구 쪽에는 기념품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곳 너무 좋아해요..ㅎㅎ
시원한 곳에서 재미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고 다니니 배가 출출~ 오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었는데 아마도 열심히 재밌게 노느라 운동이 되었나 봅니다.
짜잔.......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서 찍는 이유는 바로 이 사진을 획득하기 위함입니다. ㅋㅋㅋ 제주도에는 가 볼 곳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비가 갑자기 오거나, 날씨가 더무 무더워서 다니기 힘들다면 이곳 어떠신가요.. 재미난 체험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놀 수 있을거예요..제주도 여행 왔다가 비가 많이 와서 호텔에만 있기 시간 아깝다면 이곳 강추입니다. 아마 연인들이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공식 블로그기자단, 제주맹글이의 취재지원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제주여행 전문블로그 : cafe.daum.net/jta8866 | 제주여행 전문 포털 : www.hijej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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