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멋진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인라인을 멋지게 타시는 할아버지.차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께서 인라인을 멋지게 타고 멀리서 오고 계셨습니다처음 할아버지를 보는 순간 `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연세도 많으신 것 같은데..이런 곳에 인라인을 타시다니.. 보통사람들도 도로에 인라인을 타고 나올 시단체가 아니면 혼자 저렇게 나오기 힘든데.할아버지 혼자서 인라인을 타고 도로를 나왔다는 것 자체가 무척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신호를 기다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한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나름대로 보호장구도 잘 갖추신 할아버지의 모습..
할아버지 옆에 서 있던 학생들은 모두 신기한 듯이 쳐다 보고 있습니다.
신호가 바뀌니 할아버지께선 안전하게 인라인을 타고 안전하게 길을 건넜답니다.
솔직히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지만..
무척 안정된 모습으로 좌우를 잘 살피고 인라인을 잘 탔습니다.
원래는 제가 이 길로 가는게 아닌데, 할아버지의 얼굴이라도 자세히 보고 싶어
따라가 보았습니다.
제 성격이 궁금한 건 못 참거든요..ㅎ
안전하게 인라인을 잘 타시는 할아버지..
전 할아버지께 " 할아버지 너무 멋지세요!~."라고 하니
할아버지께서 미소를 지어 보이십니다.
할아버지께 그렇게 말하고 나니 할아버지께선 "그래요?!~.."하시며 웃으십니다.
제가 할아버지께 " 할아버지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데 괜찮으세요?"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미소 지으며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시는 할아버지..
정말 멋쟁이 할아버지가 분명했습니다.^^
오늘 전 멋진 할아버지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조금은 전보다 게으러진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처음 인라인을 배울때만 해도 동호회 회원들과 열심히 탔었는데..
지금은 동호회 모임도 잘 가지 않고, 내 할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소홀이 했던 나..
내일부터라도 운동을 예전처럼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 난 할아버지의 인라인을 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느낀 하루가 되었답니다.
신호를 기다리시며 멋지게 인라인을 타고 묘기를 하시는 할아버지.
정말 멋졌답니다.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요..^^
'생활속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에 설치된 파손된 차선규제봉 그냥 두실건가요?.. (6) | 2008.05.15 |
---|---|
오리불고기 가게가 문을 닫았어요.. (2) | 2008.05.15 |
사찰입구에서 들리는 트롯트음악 소음이예요!~~. (13) | 2008.05.12 |
이제는 빛바랜 과거로 잊혀져간 모습.. (0) | 2008.05.12 |
몸에 좋은 허브의 효능.. (4) | 2008.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