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빵집 ]
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은 있기 마련입니다. 언제 였을까? SNS를 보다 우연히 한 햄버거를 보게 되었지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은 먹어 봤을 그 사라다 햄버거였답니다.
추억의 사라다 햄버거
서귀포에 볼일도 볼 겸 가는 길에 우연히 SNS에서 핫하다는 빵집을 보게 되었지요. 그곳에선 바로 추억의 사라다 햄버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 저도 하나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빵집 내부는 시골 한적한 빵집처럼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였어요.
분위기는 마치 80년대 빵집이었어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내부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게 하는 그런 빵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종류는 많진 않았지만 다 맛있게 보이긴 했어요.
그중에서 눈에 팍 띄는 건 바로 사라다 햄버거였답니다. 요거요거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많이 팔던 그 햄버거 아닌가요. 그 시절엔 1,500원 이었었는데.. 가격대가 생각보다 많이 오르긴 했어요. 모양은 그대로인데 그렇죠 ~
이곳은 그저 옛 추억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런 빵집 그 자체였어요. 누가 가봐도 추억은 그대로 몽글몽글 피어나실 겁니다.
가게 모습도 마치 80년대 그때 그 모습이죠.
이제는 나이가 든 만큼 햄버거 사이즈는 작게 느껴져도 맛은 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어요.
그럼 맛은? 푸하하 ~ 그저 웃음이 절로 나는 그런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요. 느끼한 패티의 맛에 케첩, 마요네즈 가득 뿌려 중화시킨 맛~ 옛날 맛 맞습니다 맞고요 ~
옛날과 다르다면 햄버거 빵 속에 사과가 들어가 있다는 거 ~ 나름 세련된 건가요 ~하여간 먹는 내내 추억이 곱씹으면서 잘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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