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지나가는 길에 재미난 글귀로 적어 둔 음식점 현수막을 보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올림픽경기를 음식점에서 보여 주는가 보더라구요.
뭐 보통 감자탕집에는 대형 벽걸이 텔레비젼이 비치된 곳이 많긴합니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대 일본 (시키) 의 전 종목 경기에 소주 1병을 공짜로 쏩니다.'란 플랫카드..
거기서 일본 옆에 '시키' 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조금은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본 전 종목 경기시 소주 1병까지 쏜다니...
이 가게의 주인장을 안 봐도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트가 얼굴 주변에 가득할 거란 것을...ㅎ
다음에 이 가게에 가서 감자탕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300x250
그리드형
'생활속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삭막한 시멘트벽을 꽃으로 장식하는 학생들... (7) | 2008.08.24 |
---|---|
' 하지 마라. '고 하면 제발 말 좀 들읍시다!.....ㅡ.ㅡ' (25) | 2008.08.23 |
이승엽, 이상훈이 자주 갔던 김밥집에 가다.. (11) | 2008.08.20 |
같은 하늘아래 사는 모습도 이렇게 다르네요.. (34) | 2008.08.19 |
식당정원 포도밭에서 후식을 즐겨요.. (2) | 200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