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각에 고무를 둘렀을 뿐인데, 그 효과는?
비누 물러지지 않게 하는 노하우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9월의 문턱에 들어서니 이내 선선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그래도 낮은 여전히 여름이지만 선선한 바람탓에 그나마 더워 못살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네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기온 탓에 찬물에 샤워하기가 쉽지 않아 요즘엔 조금 덥다고 느껴지더라도 온수를 틀고 샤워를 합니다. 괜히 찬물에 샤워했다가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요.... 그런데 날씨때문에 온수를 사용하다 보니 비누가 더운 열기가 녹아내려 물러지는 일이 생기네요... 그렇다고 비누때문에 찬물에 샤워할 수도 없공...그래서 욕실에 둔 비누 물러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기로 했습니다.욕실에 두고 사용하는 눅눅한 비누..
욕실에 있는 비누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물러져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물론 비누각은 물러진 비누가 늘 묻어 있고 그 사이에 비누가 빠져 욕실 세면대 주변은 매일 청소를 하지 않으면 지저분하기까지 하답니다.
여러분도 욕실에 둔 비누가 물러지는 바람에 비누를 사용하기 불편할때가 많으실겁니다. 이제 그런 일이 없도록 해 보겠습니다.
고무장갑을 활용하면 눅눅한 비누는 이제 안녕..
먼저 준비물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못 쓰는 고무장갑입니다. 전 사용하다 구멍이 난 것은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 놓아 그것을 이용했습니다. 만약 고무장갑이 없으신 분들은 노란고무줄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준비해 주시길요..
고무장갑 윗 부분을 가위로 잘라 주세요. 너무 넓게 말고 한 1cm 정도.... 두 개 준비..
고무장갑 잘라 놓은 것을 이제 비누각에 위의 사진처럼 끼워 주세요. 만약 비누각이 작다면 잘라 놓은 고무를 조금 묶어 비누각에 맞게 끼워 주시면 됩니다. 저도 조금 헐거워 조금 묶었어요..물론 묶은 부분은 아래로 가게 하면 모양이 지저분하지 않겠죠.
이젠 그 위에 비누를 올려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고무위에 비누를 올려 두면 바람이 쏭쏭 들어가 비누가 잘 건조될 뿐 아니라 세면대 주변도 비누때문에 지저분해지는 일은 없을겁니다. 거기다 비누각에 물러진 비누가 들어 붙지 않아 비누각 또한 깔끔해지지요.
고무를 비누각에 둘렀을 뿐인데 다양한 변화가..
아무리 물을 많이 사용하고 온수로 인해 욕실 온도가 높아도 비누가 쉽게 물러지는 일은 이제 없을겁니다.
어떠세요..조금 모양은 이래도 정말 실용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ㅎㅎ
여하튼 ...일을 하러 가게 가기 전에 만들어 놓고 갔다가 퇴근 후 욕실에 들어 가보니 늘 눅눅했던 비누가 뽀송뽀송 말라 있었습니다.
노란고무줄로 대신 사용할때는 여러겹으로 하시길..
물론 고무를 끼워서 그런지 비누각도 깔끔했습니다.
비누각에 고무를 둘렀을 뿐이지만 늘 뽀송한 비누를 만나게 돼!
이제 욕실에서 온수를 틀고 샤워를 해도 비누가 눅눅해지는 그런 일은 이제 없겠죠..고로 비누가 눅눅할 일이 없으니 쓸데없는 비누 낭비도 되지 않을겁니다. 비누각에 고무를 둘렀을 뿐인데 정말 대단한 효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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