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업그레이드된 음악감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삼성이어폰

zoomma 2013. 12.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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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장 추운 날이다.
다른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들리는데 야외 데이트를 할 수 있을까?'  
이런 날씨에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은 싸움을 부르는 지름길일 수 있다.  
 



작 년 겨울 ..
우리 둘 다 처음 가 본 동네에서 맛 집을 찾느라 고생한 기억이 슬그머니 떠 오른다.
완전 무장했었지만 추위는 어쩔 수 없었고 서로가 이 쪽이 맞다며
우기느라 싸움만 실컷 하다 온 악몽 같은 기억이 뇌리 속을 파고 든다. 
그저 이렇게 칼 바람이 부는 날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에서 ‘꽁냥꽁냥’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이 대부분 여자의 마음이 아닐까.. 
필요한 item은 커피와 사랑하는 사람과 더 애틋하게 만들어 줄 음악이면 오케이가 아닐까싶다.
 



남편을 데리고 간 곳은 동탄 카페거리의 인기카페로 유명한 빨간머리앤...
KBS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탄 이 곳은 이미 연인들의 
HOT PLACE가 되었다. 지붕 모양의 외관부터 다락방 인테리어, 아늑한 갈색 조명, 
무상으로 제공해주시는 수제 쿠키까지, 
빨간머리앤의 수줍음이 생각나며 내 마음이 너무나 따듯해지는 카페이다.  
 



구석에 자리잡아 주문 시작 
오늘은 싸우지 말자는 약속과 함께 내가 주문한 것은 '떠먹는 초콜릿.'  
오래 전부터 먹고 싶던 메뉴였는데 남편과 함께 먹으니 더 달달할 것 같다. 
남편의 메뉴는 베리베리 요거트 스무디.  이열치열이라면,
이한치한도 통한다고 외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달콤함이 전해지는 떠먹는 초콜릿 
 그 달콤함의 농도를 조절이라도 하려는 듯, 
강력한 상큼함이 느껴지는 베리베리 요거트 스무디이다. 
자, 이제 음료는 준비되었으니 우리 둘만의 음악을 들어볼까? 
로맨틱한 노래를 미리 준비한 나는 센스 만점 우후훗 ..
더군다나 휴대폰 구성용품으로 포함 된 이어폰만 사용해 온 남편을 위해 
삼성 이어폰 SHE-D20과 SHE-D30까지 챙겨왔으니 
오늘만큼은 내 어깨에 힘이 가득 들어간다. 
 


그런데, 자신 있게 꺼낸 두 개의 이어폰을 보더니 남편이 물어본다. 
 “너 왜 2개나 들고 왔어?”  
이로 인해, 전자기기에 관심 없는 남편을 위한 나의 이어폰 사랑 얘기가 시작된다.  
두 이어폰은 분명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SHE-D30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음질이 특징이라면, 
SHE-D20은 선명하면서도 강한 저음을 잘 살려준다.  
일 년 내내 휴대폰 살 때 받은 이어폰만 사용하는 남편의 음악 생활이 정말 안타까웠다.
울 남편, 잘 들어 봐!  
 


먼저 SHE-D30 Silver 모델부터 굉장히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이미지가 풍겨온다.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구현한 알루미늄 외관과 패브릭 케이블 덕분이다. 
남편이 천천히 살펴보더니, 이어폰에서 엔진이 생각난다고 말한다. 제대로 봤구나!  
이 모델은 제트기의 엔진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하였기 때문이다.  
남편이 이 말을 듣더니, 더 관심을 보이며 한번 사용해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온다.  
SHE-D30으로 한 번 들어볼래?  
 


남편의 표정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전해진다. 
그가 느낀 것은, 음질의 신.세.계!  
남편이 말하길,  “깜짝 놀랬어. 
내 이어폰으로 들을 때는 음악이 좀 뭉개져 들릴 때가 많았고,  
고음이 나올 때는 이어폰이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 
그런데 SHE-D30은 음악의 구성 요소들이 선명하게 잘 들려. 
다시 보니까 외관도 진짜 예쁘다.  
엔진 모양의 외관도 맘에 들고, 
적당히 어두운 Silver색상이 무척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야. 
거기다가 케이블이 페브릭 소재여서, 촉감도 좋고 휴대하기에도 훨씬 편할 것 같아. 
이 모델 다른 색상도 있어?”  
울 남편, 완전 빠졌나보다. 
남편이 궁금해 한 SHE-D30의 다른 색상은 Pink!  SHE-D30의 매력에 남편이 흠뻑 젖었을 때,  
 이제부터 SHE-D20 PebbleBlue를 소개해주기로 하였다.  
 이 모델은 PebbleBlue와 Silver로 나오는 제품이다.  
 


이제서야, 
남편은 이 제품은 SHE-D30과 약간 다른 것 같다고 갸우뚱거린다.  
남푠..인정할 때가 왔어!  
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바로 SHE-D20이다. 개인적으로 이 모델에 더 정이 간다. 
내가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면,  
차도녀의 이미지가 폴폴 풍길 것 만 같은 이어폰이다. 
SHE-D20은 저음역대에 특화된 제품으로,  
 일렉트로니카 음악들을 훨씬 타격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더군다나 플랫 케이블과 유선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어서, 
착용감 또한 대단하다.  
착용 안 해 본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다고 약올리니,  
남편 이번에는 SHE-D20 PebbleBlue에 도전!!! 
 


 이번에도 놀란 토끼 표정의 울 남편... 
 “이건 또 다른 느낌이야. 
일렉트로닉의 저음들이 이렇게 생생하게 들린 적은 없었어.  
 저음의 베이스나 드럼 같은 악기들 소리까지 살아있네. 
 요새 주변에 저음이 강조된 이어폰 찾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 모델 추천해줘야겠다! 가격 대비 성능 살펴보면, SHE-20모델만한 것이 없네. 
더군다나 남색과 청록색을 섞어 놓은 듯한 묘한 BLUE색상과 유선형 
디자인으로 편한 착용감이 무척 매력있어!!” 
이렇게 남편도, 이어폰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내가 추천한 이어폰들로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그를 보니, 
내 기분도 한껏 고조되었다. 
옛다, 기분이다!  
남편의 한층 더 즐거운 음악감상과 건강한 청각을 위해서, 
SHE-D20과 SHE-D30을 선물해주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분위기있는 데이트에서는 꼭 가지고 와야 하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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