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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블로그 모임의 중요성은?
블로그를 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그저 일기형식으로 나만의 생활을 기록하는 한 장소였는데 지금은 모두가 공유하는 하나의 장으로 오픈된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생활을 오픈한다는게 조금은 무거운 느낌도 많이 들었지만 공감의 댓글과 응원의 메세지 덕분에 글 적는 것이 너무도 재밌는 블로거가 어느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과 친분을 맺게 되었고 지금은 초창기 친분을 맺은 지인들과 4년이란 긴 세월을 같이 블로그로 공유하며 많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블로거로 친분을 맺은 지인들과의 모임은 다른 어떤 모임보다 즐겁고 재밌습니다. 다들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지만 얼마전엔 시간을 잘 쪼개어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늘 그렇듯이 블로그로 만난 분들이라 그런지 좀 특별한 모습들이 있어 이번 회고전을 기회로 블로거들의 모임에서 볼 수 있는 재미나고 특별한 모습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 신화통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첫번째...먹거리를 같이 먹을때는 꼭 인증샷을 찍습니다. 처음엔 서로 어색해 웃기만 했었는데 이젠 연기자처럼 자연스런 포즈가 가능하다는 사실...하나의 추억이 됩니다.
두번째.. 음식점에서 음식이 나오면 누가 먼저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진을 찍어 댑니다. 물론 음식이 다 나오기 전까지 음식을 먼저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음식점에서 사진 찍는거 여자들만의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음식이 다 나오면 아예 일어서서 전체적인 상차림을 찍은 후에야 식사를 한다는 사실.....물론 블로거들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진을 다 찍을때까지 이해하고 기다린답니다.
세번째.. 후식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시간은 블로그에 관한 정보를 이야기하고 토론합니다. 다른 모임과 달리 제가 생각하기론 정말 유익한 모임이라는 말을 감히 하고 싶을 정도로 모임이 끝나고 나면 남는게 많을 정도입니다. 자신만의 블로그 노하우도 이 시점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우리팀 블로거들 중 최고 나이가 많으시지만 늘 이렇게 블로그 기사거리가 있으면 메모를 합니다. 소소한 것 하나에도 배울 것이 많은 것이 블로거들의 모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배울게 많으니 블로그가 발전할 수 밖에요..ㅎ
네번째.. 블로그를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블로거 모임에서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삭막하고 이기주의적 성향이 많은 것에 비하면 우리 모임은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우리만 그런거 아닌감?!..ㅎㅎ
다섯째.. 나이 불문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아도 절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가진 분들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모르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묻고...알면 성의껏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쳐 주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울 정도랍니다.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블로거 모임... 이런 모임이 많아야 블로그의 발전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가요..블로그를 하면서 발전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혼자서 사회에서 살아 남을 수 없듯이 많은 것을 공유하며 배우는 것만이 더 발전된 블로그가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다음pick]으로 라이프에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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