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약봉지의 기막힌 활용법
어느집이나 처방 받아 온 약들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요즘엔 병원에 가면 왠만하면 하루 분 약을 지어 주는 대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선생님께서 기본이 3일 분으로 지어 주시지요. 심지어는 5일 분이나 되는 약을 지어 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약 값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도 별 말을 하지 않고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으로 가서 약을 타 옵니다. 그렇지만 아파서 병원에 갔다고 해도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들을 다 먹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하루 치만 먹어도 왠만하면 몸이 많이 좋아지기때문에 안 먹고 남은 약은 그냥 약통에 보관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약도 유통기한이 있다는건 아시죠. 집에 있는 약은 오래되면 되도록 드시지 마시고 처분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물론 집에 모아 둔 약을 처분하기 전에 약봉지를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약 알만 처분하시길...왜냐하면 생활 속에서 약봉지가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이 있기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집 안에 옷장이나 신발장등에 좀 벌레가 생기지 않게 넣어 두는 좀약 보관함을 약 봉지로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럼...좀약 보관함 간단하게 약 봉지를 이용해 만들어 볼까요.
1. 약 봉지에 있는 약을 가위로 절취선에 맞게 자릅니다.
2. 약을 일일이 분리 작업합니다. 빈 봉지를 사용할거니까요.
3. 집에 있는 좀약을 준비합니다.
아참!
보통 시중에 파는 좀약은 내용물 안에 종이로 하나씩 넣는 좀약집이 있긴하데 좀약과 같이 넣어서 팔다보니 완전 가루가 뒤범벅이라 손에 심한 냄새가 나기일쑤고 ..무엇보다도 옷장에 보관하다 보면 옷에 묻기도 하지요. 그래서 왠만하면 사용 안하는게 낫습니다.
4. 좀약은 핀셋을 이용해 약봉지에 넣습니다.
5 . 물론 약봉지 하나에 좀약 한 개씩...어때요..정말 깔끔한 좀약집이죠. 손에도 묻지 않고..옷장이나 서랍장에 넣어도 옷에 묻지 않을 것 같공...
이제 약봉지로 만든 좀약을 옷장에 넣습니다.
요렇게....
아참...좀약을 넣고 윗 부분은 밀봉하지 마세요. 냄새가 나야 좀벌레들이 안 생기죠. 그리고.. 약봉지를 다음에 재활용 할 수도 있구요.
어때요..정말 깔끔한 좀약집이 되었죠. 이제 집에 있는 오래된 약은 드시지 마시고 이렇게 약봉지를 이용해 좀약집을 만들어서 사용해 보세요. 정말 유용하실겁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못 먹는 약들 처리도 중요한데요..약은 가까운 약국에 갖다 주세요. 그럼 잘 처리해 줄 겁니다. 약을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면 환경오염이 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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