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놀란 남편의 생선비늘 제거법

생선비늘을 손쉽게 제거하는 신박한 방법..대박이야!

활어를 사러 갔다가 반찬 해 먹으라고 준 도미.....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남편에게 장만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생선손질 하는거는 저 보다도 남편이 더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평소에 벗기는 방법 (↘ 생선비늘 안 튀게 벗기는 방법 )과 달리 오늘은 또 다른 방법을 보여 주겠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남편의 생선비늘 벗기는 솜씨는 대단하다는 생각에 엄지를 척! 하고 들었답니다. 그럼 남편의 또 다른 생선비늘 제거법 구경해 보실래요~

[ 아내도 놀란 남편의 생선비늘 벗기는 노하우 ]

필요한 것은? 온수, 칼 or 무

얻어 온 도미.... 반찬해 먹기엔 생각보다 큽니다. 물론 도미가 크다 보니 비늘 또한 딱딱하고 큽니다.

자....그럼 아내도 놀란 남편의 생선비늘 벗기는 노하우 보실까요.. 먼저 온수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생선을 도마에 올린 뒤 생선 위에 온수를 부어 주세요. 단, 한쪽에 너무 오래도록 붓지 말고 천천히 위에서 아래로 내려 오면서..... 온수를 부으면 두꺼운 생선비늘이 조금씩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수를 한 번 부은 뒤 ...바로 찬물로 한 번 식혀 주세요.

그리고 꼬리부터 머리쪽으로 생선비늘을 칼로 벗기면 됩니다.

보이시나요? 생선비늘이 칼에 가득 묻어 나오는 것을....

중요한 것은 평소 우리가 생선비늘을 제거할때 주방 곳곳에 다 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생선비늘을 벗기면 온 사방에 튀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

순식간에 생선비늘도 제거하고 곳곳에 튀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비늘을 제거하는 모습

온수를 부었을 뿐인데 순식간에 두꺼운 비늘을 제거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제거된 생선비늘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합니다. 지금껏 요리를 할때 생선비늘 제거때문에 걱정한 주부님들은 오늘 이 방법 완전 강추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수월해 아무리 큰 생선도 문제없이 비늘을 제거할 수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