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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버려진 나무 나름대로 모양도 이쁘고 제대로 잘 가꾸면 뭔가 멋진 인테리어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남편에게 좀 다듬어 달라고 했습니다.
뭐든 열심히 홧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면 남편도 군소리없이 잘 도와 줍니다.
거친 나무를 사포로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모습
캬.... 뭐든 사람 손만 거치면 새롭게 변신하는 것 같은 이 느낌...그냥 방치했으면 쓰레기로 전략할 뻔한 죽은 나무가 새 생명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뿌리까지 열심히 사포질을 하는 남편의 꼼꼼한 모습
너무 뾰족하거나 쓸데없어 보이는 가지는 과감히 싹뚝 잘라주는 센스
이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거니 마지막은 저의 손을 거치면 더 멋지게 변신하지요. ㅎㅎ
"음..... 이거 이거 완전 괜춘하데~~~~"
"그래... 인테리어 소품도 소품이지만 옷걸이로 사용해도 되겠어! "
순간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생각...
죽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 넣기 위해 페인트로 색을 칠했습니다.
흰색으로 전체적으로 칠하니 훨 나아 보입니다.
흰색을 칠한 부분에 포인트로 검은색을 칠하니 2D의 효과까지~
소소하지만 가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옷걸이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냥 버렸으면 이런 멋진 옷걸이는 탄생하지 못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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