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울산 등대박물관을 다녀 오면서..
올 여름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랜만에 언니들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한달에 한번 만나자고 해 놓고도 왜 그렇게 시간이 맞지 않아 다 모이지 못했는지..드디어 8월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날 어렵게 모두다 만나 뜻깊은 여름 추억여행을 했습니다. |
부산을 거쳐 기장~ 일광~ 서생을 지나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울산 간절곶..
33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였지만 오랜만에 사랑하는
언니들과의 여행이라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그리고 몸을 휘감는 시원한 바람은 오랜만에 떠난 여행을 더욱 설레이게도 하더군요.
간절곶은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해마다 해맞이를 보기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 한여름 간절곶을 찾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나름대로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더군요..
역시 형제들과의 여행은 색다른 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간절곶하면 아름다운 풍경 못지않게 유명한 명물이 하나 있지요..
그것은 바로 5m가 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우체통입니다.
물론 무늬만 우체통이 아닌 사용하고 있는 우체통이지요.
소망우체통안에 들어 가면 엽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엽서에 소망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소망이 꼭 이뤄진다는 설이 있지요.
그래서 언니들과 전 아름다운 소망을 적어 부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소망우체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등대에 올라가
아름다운 간절곶의 풍경에 빠져 들기도 했습니다.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가히 절경이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언니들과 어릴적 소중한 추억 이야기를 하며
추억 속으로 흠뻑 빠져 들었답니다.
간절곶의 풍경..
어떠세요..정말 운치가 그대로 묻어 나지 않나요..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80년대 추억의 우체통 모양으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간절곶의 소망우체통과 그 풍경은 볼때마다 늘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 오는 것
같아 여행지로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소중한 가족들과의 넉넉한 추억여행이라
더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다는..
어떠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소망우체통..
정말 눈에 띄는 울산 간절곶의 명물이죠.
|
300x250
그리드형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도여행의 묘미는 바로 여유로움을 몸으로 느끼는 것.. (7) | 2011.07.07 |
---|---|
꿈이 가득한 동피랑 벽화마을에서의 추억여행.. (2) | 2011.03.12 |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 어업인 죽방렴. (9) | 2010.06.04 |
미리 본 MBC드라마 '김수로' 촬영지 풍경. (12) | 2010.05.24 |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장이었던 천년고찰 은하사. (6) | 201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