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거 아닌데 별게 되는 생활 속 유익한 정보 모음 ]
[ 살림 아이디어 저자가 알려주는 생활 속 꿀팁 ]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살림을 하면서 간혹 그냥 지나치다 보며 나중에 조금 아쉬웠었던 일들이 눈에 밟힌 적 없으신가요?
전 별거 아닌데 별게 되는 생활 속 정보들을 어쩌다 발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늘 생각만 했던 것들이 간혹 후회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그런 일들을 하나 둘 정리해 봤어요.
그중에서 우리 주부님들 살림하면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로 알면 아주 유용한 정보들로 꼽아 봤어요.
첫 번째 - 빨래집게 신박한 활용
빨래집게 빨래 널 때만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셨다면 노노~~~
싱크대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고무장갑 사용 후 빨래집게로 ' 콕 ' 집어 놓으면 정말 이만한 고무장갑 걸이가 없더라고요.
싱크대에서 걸어 둬도 바람 쑹쑹 잘 통하고 물기 쫙 빠지니 정말 편하죠.
고무장갑 이제 그냥 싱크대에 툭하고 그냥 두지 마시고...
빨래집게 하나로 쉽게 해결해 보세요.
두 번째 - 쌀 봉지 그냥 버리지 말고 한 번 더 재활용!
쌀 봉지 크기가 딱 신발 한 켤레 들어가기 딱 좋더라고요.
그래서 전 욕실 실내화 세척할 때 사용해요.
꼬질꼬질한 욕실 실내화 솔로 박박 문지르는 일도 사실 시간을 일부러 내서 하기가 쉽지 않다면 오늘 저 따라서 욕실 실내화 세척해 봐요.
쌀 봉지에 욕실 실내화를 넣고 과탄산소다 한 스푼과 온수를 부어 준 뒤 봉투 윗부분을 밀봉하고 30분 후 세척해 보세요.
꼬질꼬질한 때가 너무 쉽게 벗겨집니다.
새 욕실 슬리퍼 아님 주의! 쌀 봉지에 넣어 세척한 기존의 욕실 실내화입니다. 대박이죠~
세 번째 - 양파망 그냥 버리지 말고 욕실 청소용으로 사용!
기존에 사용했던 수세미와는 비교도 안되게 때도 잘 지워지고 무엇보다도 씻은 주변에 흠집이 나지 않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 효과 때문에 욕실 거울도 양파망으로 문질러서 씻어요.
청소 후엔 비눗갑 위에 그냥 올려 두기만 해도 물기도 잘 빠지고 잘 건조되어 정말 위생적인 것 같아요.
수세미보다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리얼!
네 번째 - 고리 스텐 집게로 다른 생활 용품들 정리하는데 딱!
세면대에 늘 누워 있었던 치약...
이제는 스텐 고리로 인해 둥둥 부양하고 있어요.
이렇게 걸어 놓으니 위생적이기도 하고 치약을 짜서 사용하기도 정말 편하더라고요.
그 외 싱크대 전용 수건을 걸 때도 고리 정말 편리합니다.
수건 이동도 가능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고리 활용 정말 대박이예요.
다섯째 - 음식 도시락 통 그냥 버리면 후회!
마트에서 유부초밥을 구입해 와 먹고 나서 그냥 버리려니 영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씻어 놓고 어디에 재활용할까?
생각하다 잡동사니 넣는 통으로 사용하면 딱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씻어서 잘 말려 놓으니 정말 괜찮더라고요.
일부러 다이소 가서 정리하는 통을 구입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서랍 속에 어지럽게 굴러 다니는 잡동사니들을 정리해 넣으니 완전 대박이었어요.
어찌나 깔끔하고 좋던지....
뚜껑까지 있으니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더라고요.
지금껏 버렸던 유부초밥 통 너무 아쉽게 느껴졌던 날이었다는....
여섯 번째 - 욕실 안 쓰는 용품 자투리 치약 통으로 사용!
자투리 치약이 왜 이렇게 많냐고요?
이것으로 찌든 때 청소할 때 사용하니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하나 둘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투리 치약 그냥 방치하니 영 지저분해 안 쓰는 욕실 용품을 이용해 보관함으로 사용해요.
한꺼 번에 이렇게 정리해도 정말 깔끔해 보이죠.
청소할 때 하나씩 찾아 사용하기도 좋고 말이죠.
일곱 번째 - 붙이는 강력 테이프 활용!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발견한 붙이는 초강력 테이프가 보였어요.
어디에 사용할까? 생각하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 꽂이에 붙여 사용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붙여 놓으니 어느 곳에도 문제없이 붙일 수 있어 좋더군요.
그냥 서랍 속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재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테이프를 붙이고 남게 되는 자투리 테이프도 재활용했어요.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이 영 허접해 잘 붙지도 않고 영 쓸모없어 서랍에 방치했는데..
이렇게 붙여 놓으니 서랍 속에 넣어도 굴러 다니지 않고 필요시 사용 가능했어요.
뭐든 버리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잘 사용하면 아주 유용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되는 것 같아요.
칫솔걸이는 어떻게 사용했을까? 궁금했죠.....
바로 버리는 칫솔들을 모아 두었던 양파망을 제거하고 여기 칫솔걸이에 걸어뒀어요.
남편이 화초 관리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칫솔이라 바로 그 주위에 걸어 뒀지요.
그냥 방치되어 버리려던 것들이 생활 속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었어요.
물론 깨끗이 정리까지 되니 진작에 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팁을 알려 드릴게요.
열 번째 - 노란 고무줄 조미료통에 사용하기
설탕이나 달달한 것을 넣었던 통에 이렇게 노란 고무줄을 끼워 보세요.
개미들이 병에 올라오는 일은 없습니다.
노란 고무줄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개미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거든요.
특히 설탕 주변에 개미가 한 두 마리 보인다면 당장 노란 고무줄을 끼워 보세요.
효과 제대로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생활 속에서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요.
물론 그 모든 것을 다 일일이 생각하고 살지 못한다면 이렇게 기록해 두면 나중에라도 검색해서 볼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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