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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일곱번씩이나 색깔이 변한다는 산수국입니다
산수국은 꽃송이는 큰데 비하여 가장 자리 꽃만 피고
가운데는 열매만 맺어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가운데 있는
몽오리들도 꽃이 피기는 하지만 아주 작게 핀답니다.
화려하고 큰 꽃잎은 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위장용일 뿐
암술과 수술이 없는 헛꽃이며 중간에 작게 모여 있는 것이 진짜 꽃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련한 꽃이랍니다.
정말 화려한 꽃이지요~.
부끄러움을 타는 아름다운 새색시의 볼 같습니다.^^.
아름다운 산수국 잠시 구경하고 가십시요~.
마음까지 밝아지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산수국은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 마음 '이라는 꽃말을 가졌답니다.
서로 나누고 베풀고 살면서 살자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하던데..
나른한 오후 제가 한 다발 선물 할테니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