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베란다 청소 하는 법
제주도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들어섰습니다. 평소에도 따가운 햇살이 아니면 습도가 높은 편인데 비가 오는 장마철엔 완전 불쾌지수 최상이 되지요..그래도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제습기를 방 곳곳에 틀어 놓으니 이내 기분은 좋아집니다. 물론 조금 덥게 느껴지긴 하지만요... 비오는 날은 일부러 청소를 하는 날이라 했던가요..... 전 오늘도 하루일과를 마치고 힘들지만 기분 좋게 청소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비 오는 날 청소하기 제일 좋은 베란다 창틀과 방충망은 비오는 날 완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이죠...
집에 헌 양말이나 옷가지가 있으면 베란다 창틀 청소 완벽하게 마칠 수 있어요. 물론 비오는 날 청소하니 먼지 하나 안나고 뽀송뽀송하게 ~ 하하~
평소엔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날씨 여건상 늘 베란다 창틀엔 먼지가 가득해요...
전 버리려던 헌양말로 베란다 청소를 합니다. 어짜피 버리는거 집안 청소 한 번 시원하게 하고 버리면 기분 좋잖아요.. 베란다 창틀 청소는 먼지가 가득한 창틀 사이에 양말을 접어서 끼워 그냥 한 번 훑으며 닦으면 됩니다. 비가 와서 물기가 있기에 먼지도 나지 않고 청소도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몇 번 창틀 사이로 왔다갔다 하면 이내 양말을 꼬질꼬질 더러워지고 베란다 창틀은 깔끔하게 청소되지요.
방충망 안쪽 부분의 먼지도 양말로 한 번 닦아 주면 쉽게 때가 제거됩니다.
안쪽 창틀을 다 했다면 방충망이 있는 창틀도 깔끔하게 닦으세요... 바깥부분을 방충망을 열고 닦으면 더 깔끔하게 닦이겠죠..
아~~ 속이 다 시원합니다.
버리려던 양말로 꼬질꼬질 먼지가 가득했던 창틀이 깨끗해졌어요.
비까지 오니 물기도 인해 먼지도 나지 않고...구!
베란다 창틀 청소 후 꼬질꼬질한 양말은 이제 쓰리기통으로 고고~
마무리로 물기 잔뜩 머금은 방충망 청소도 합니다. 요긴 방청소할때 사용하는 밀대를 활용하면 완전 편해요~
밀대로 한 번 위에서 아래로 먼지를 훑어 버리면 방충망 청소 간편하게 할 수 있지요...물론 뒷처리는 밀대만 분리해 세탁하면 됩니다. 소소한 팁이지만 비오는 날 아주 편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겠죠.... 베란다 창틀, 방충망 청소는 사실 햇살 좋은 날하면 먼지 폴폴 날리고 집안이 더 엉망이 되지만 비오는 날 청소를 하면 먼지 하나 없고 빗물의 물기로 인해 더 청소가 수월합니다. 눅눅한 장마철, 베란다 청소로 뽀송뽀송 기분 업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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