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벚꽃축제에서 본 추억을 담는 사람들.- (포토)

zoomma 2010. 4. 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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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봄기운이 만연하여 나름대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더군요.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채비를 할 것 같아
여느때처럼 평일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곳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는 막히지는 않았는데..
역시 최고의 벚꽃축제장이라서 그런지
진해에 들어서니 완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그나마 주말이면 더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나름대로 위안이 되더군요.


제가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바로 사진을 제일 이쁘게 담을 수 있다는
여좌천 로망스거리였습니다.
역시나 뒤 늦게 꽃망울을 활짝 핀 탓일까!
아직도 여전히 싱싱한 벚꽃향연이더군요.


활짝 만개한 벚꽃이 하루를 뒤 덮은 모습이죠.
정말 아름다운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축제가 끝나기 전 아름다운 벚꽃을 담기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연신껏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에
왠지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진이 이쁘게 나오겠다 싶은 곳엔 벚꽃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 보다
카메라를 들이대는 분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부류중에 한 사람이었지만..
ㅎㅎ..
그 모습을 보니 왠지 재밌기도 하고 멋지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례를 무릅쓰고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는 분들을 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럼 벚꽃축제에서 본 카메라를 든 사람들의 재미난 풍경 
한번 구경해 볼까요.


선교사들의 추억 만들기.

 
아줌마 부대들의 추억 만들기.


사람들의 모습들 사진에 담기.


친구와의 추억 만들기.


핸드폰 배경그림으로 저장하기.


추억을 담아 주는 사진사의 모습.


할머니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기.


물론 혼자서도 추억은 남길 수 있죠.
ㅎ..
멋진 포즈죠.


그리고
단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위해 서 있는 모습도 나름대로 운치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제각각 추억의 내용은 달라도
추억을 담는 시간만큼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겠죠.
ㅎ....
사진을 보니 또 여행길에 오르고 싶네요.
이 놈의 역마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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