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양말 200% 활용하기

주부 9단의 버리는 양말 200% 활용법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옷정리 뿐만 아니라 양말정리도 소소하니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일년에 두 번 정도 정리를 하는 것 같네요.. 맞벌이부부다 보니 자주 해야하지만 그러지 못해 한 번 할때마다 몸살이 날 정도...하지만 한 번 해 놓고 나면 몇 달은 편하게 지낼 수 있으니 좋아요..오늘은 낡고 해진 양말을 이용해 집 안 곳곳 창틀 청소 좀 했어요.. 비온 다음 날엔 창틀 청소하기 정말 좋아요..

주부 9단의 버리는 양말 200% 활용법

비가 온 뒤라 창틀 사이에 물기가 있어 청소하기 딱 좋아요..이럴때는 버리는 양말을 이용해 창틀을 청소한답니다. 구석구석 낀 때는 가위를 이용해 꾹꾹 눌러 가며 닦았어요.

가위 대신 평소엔 나무젓가락을 사용했는데 배달음식을 안 시켜 먹어서일까...하나도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가위로 대체~~ 나무젓가락이 있으면 그걸로 사이사이 때 제거하세요.

양말을 한 번만 싸~~~악 훑어 지나가니 깨끗해진 창틀

물론 양말을 이렇게 꼬질꼬질~~ 어짜피 낡아서 버리려던 양말이었으니 청소 후 버리면 끝...

깔끔해진 창틀

이제 마지막 베란다 창틀 청소

여긴 빗물이 꽤 많이 들어 온 상태라 양말 두 켤레 사용했어요.

물기가 있으면 먼지랑 찌든때 닦기가 더 쉽기 때문에 비 온 뒤에 창틀 청소를 해 주시길~~

버리는 양말을 모아 뒀더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 물론 창틀 청소할때는 완전 굿굿굿이죠... 양말을 오래 신어서 많이 낡았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창틀 닦는데 양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