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맛집 - 양키스 버거, 피자집
문래창작촌이란 이름하에 오래된 골목이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 둘씩 바뀌고 있는 동네가 있다. 바로 문래동이다. 오래된 철공소들이 밀집되어 있어 골목을 걸어 가다 보면 삶의 흔적과 내음이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어릴적 이 동네 주위에 살았던 분들이라면 아무 향수가 묻어 나는 동네라고 곱씹을 것이다. 내 어릴적 뛰어 놀던 동네는 너무도 많이 변해 그 모습이 가물가물한데 이곳 문래동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새롭게 급 부상하고 있는 한 동네로 이제는 많이 알려지고 있다.
문래동에서 유명한 양키스 버거
참고로 문래동에 가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들만의 초상권은 지켜 주자.... 유명해진 동네만큼 불편한 점이 많은 동네이기에 그들만의 프라이버시는 존중해 주면서 문래동 골목길을 걷는건 어떨까...
문래동에 가면 철공소 가게들이 한 두개씩 없어지면서 카페나 음식점, 공방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 되었다.
이번에 간 한 음식점 양키스버거 가게도 문래동에선 꽤나 유명한 버거가게다.
버거와 피자 그리고 술이 함께 있어 낮술하기도 괜춘하다. 요즘같이 더울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며 안주삼아 든든하게 버거나 피자를 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조금 민망한 벽화가 군데군데 있어 처음 간 사람은 조금 당황하기도 한다.
우린 문래동에서 유명한 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도.....
이 음식점에서 유명한 버거다.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다.
직접 만든 듯한 빵과 신선한 샐러드 독특한 소스와 패티가 입맛을 사로 잡았다.
반으로 잘라서 내용물을 보니 푸짐함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쫄깃한 버섯맛이 기억에 남는 버거....거기다 빵이 맛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버거 하나로 충분히 한끼 해결도 가능할거란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편한게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각에 간 덕에 긴 줄은 없었지만 이곳 양키스 버거 가게는 점심시간만 되면 줄을 길게 서야 할 정도이다. 요즘엔 버거집을 운영하면서 빵도 직접 만들고 재료도 직접 좋은 것으로 골라 요리하다 보니 솔직히 가격대는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맛은 최상이다. 물론 하나의 요리가 손님에게 나가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먹고 난 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접게 만든다. 바로 이곳 양키스버거 가게가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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