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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기장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운날로 기억되는데..대학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걷고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였는데..
걷고 있는 학생들이 무척 힘들어 보였습니다.
물론 차를 운전하면서도 더웠을 정도니까요..( 에어콘은 되돌록 안킴..ㅎ)
차 신호대기에 걸려 한참을 보고 있으니 지친학생들을 보니 조금은 안돼 보였습니다.
보통 국토횡단을 하면 굳이 한여름에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릴적부터 공부위주의 학교수업을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약한 건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운동을 따로 배우러 다니거나 걸을일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학교에서나 단체에서는 이런 MT형 국토횡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통 서로의 단합된 협동심과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젊었을때나 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어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 이런 것을 전적으로 좋게 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계절을 잘 선택하셔셔 하셨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 자칫 잘못하면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탈수증, 일사병, 열사병 등..여름에 잘 일어나는 병들..
물론 학생들 주위에 한대의 구급차가 동행하긴해도 보기에 너무 위험한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좋은 취지에서 하는 건 좋은데 이런 것은 되도록 봄이나 가을에 하시면 어떨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노출..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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