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가게 출입문이 간판 크기와 비슷하네요..헐~!

zoomma 2008. 8. 15. 01:04
300x250

 부산대앞 부근에 볼 일이 있어 간만에 시간내서 갔습니다.

 동래쪽에 살때는 자전거로 자주 구경가서 쇼핑도하고 친구들도 이곳에서

 만나곤 했었는데..해운대쪽을 이사를 하고 나서는 거리가 멀어 잘 오지 않았더니

 제법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부산대 골목 골목마다 타일이 깔려져 있고 거리정비도 나름 깔끔하게 되어 있어

 쇼핑하기가 한결 쉬어 졌습니다.

 물론 가게들도 이쁘게 꾸며 놓은 곳도 많아 졌구요..

 젊음의 거리답게 아기자기하게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쥬얼리에 들릴 일이 있어 지나가던 길에 재미난 건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에 정면에서 봤을때는 창고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나 Bar ( 바 )였습니다.

 와우~!

 정말 대단한데..

 보는 순간 신기하고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들어가는 정문이 간판크기만 했습니다.

이런일이....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진짜 가게인가 싶어서..




가게 맞습니다..

순간 대단하다는 생각이 뇌리 속에 막 파고 들었습니다.

와~~~~~.

' 정말 대단해..' 이말이 자꾸 뇌내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절대 저런 작은 건물로 장사를 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곳은 부산대부근이라 유동인구가 평소에 많은 곳입니다.

저녁이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복잡한 골목이구요.

그래서 이곳은 부산대에서 땅값이 다른 곳보다 높답니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으니 조그만 건물이라도 장사는 잘되겠죠..

그래서 일까요!..

보기에는 너무 작아보이고 길죽하기만 한 가게를 저렇게 활용할만한 이유가 되더라구요..

건물만 이쁘게 목 좋은 곳에 만들어 두면 장사는 되기 마련이니까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대단하다는...

 정말 가게가 날씬해 보이죠.. 마주편 건물 2층에 올라가 날씬하게 만들어진 Bar 를 보았습니다.

 기차모양으로 유리창으로 시원하게 꾸며 놓았네요.

 밤에 창가에 앉아 와인을 마시며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운치있어 보이겠습니다.



 


부산대부근처럼 번화가가 아니면 절대 장사가 안될 건물입니다.

입구가 작고 길죽하게 지어진 가게이지만 그래도 자리가 좋아 주인장은 인테리어를

기차모양으로 신경써서 만든 것을 보고 보기에 재미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화가에서만 가능한 길죽한 가게이지만 장사는 잘 되겠죠...ㅎ

한마디로 평수와 관계없이, 자리가 좋고 볼 일입니다.

절대 다른 곳에서는 장사가 잘 될 지 확신이 안 가지만 왠지 이 가게는

장사가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특이하고 자리( 목 )가 좋아서요..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좋은시간 되세요아름다운 이야기모음
300x25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