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샴푸통으로 변기뚜껑 손잡이 만드는 법 ]
간혹 생활 속에서 불편하다고 느낄때가 있으면 꼭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정말 자주 오는데요. 그렇다 보니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곳곳에 잘 생기는 것 같아요. 섬 특성상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장마철엔 더욱 심해 더 신경써야 하지요. 그렇다 보니 제습기를 매일 돌리는 실정입니다. 특히 제일 신경쓰이는 곳 중 하나는 욕실...... 변기물이 늘 오픈되어 있기에 꼭꼭 변기뚜껑은 닫고 제습기를 돌려야 해요.
이런 소소한 이유로 오늘은 변기뚜껑 손잡이를 만들어 볼꺼예요. 장마철 더 습기가 많은 욕실 안 변기뚜껑을 잘 닫는 것만 해도 날아 다니는 습기를 조금이나마 차단할수 있을 뿐더러 위생적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서요. 시중에 파는 제품도 많긴 하지만 버리는 것을 잘 활용하면 파는 것 못지 않게 아주 유용하기에 재활용 되기때문입니다.
전 다 쓴 샴푸통을 이용했어요. 샴푸통 윗부분 펌프 그부분을 따로 떼어내 사용했어요. 손으로 윗부분을 힘주어 떼내면 쉽게 분리됩니다.
이것으로 아주 유용한 변기뚜껑 손잡이를 만들어 볼꺼예요.
먼저 펌프 내 샴푸가 있을 수 있으니 깨끗이 물로 헹군 뒤 잘 말려 주세요.
그 다음 휴지를 돌돌 말아 빈공간에 넣어 주세요.
빈공간에 휴지를 꽉 채운 후에는 글루건으로 붙여 줍니다.
글루건으로 휴지를 채운 부분과 주변을 넉넉히 발라 주세요.
그 다음 변기뚜껑에 붙여 줍니다.
이렇게 붙여 놓으면 변기뚜껑 열때 위생적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변기뚜껑 손대기 싫어서 볼일을 본 후 닫기 싫다는 분들도 이제 쉽게 변기뚜껑을 닫을 수 있겠죠.
그냥 버리면 쓰레기나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잘 활용하면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요. 변기뚜껑 손대기 힘들다는 분 이제 손쉽게 이용할수 있을거예요. 아참..욕실 샤워 후에는 꼭 욕실문을 열어 환기를 해줘야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물론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선 제습기도 수시로 틀어 주세요 ^^
'노하우 & 생활정보 > 2021 주부 9단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시 전기요금 줄이는 6가지 방법 (2) | 2021.07.14 |
---|---|
커피 드리퍼가 없다면 '이것' 이용해 보세요~ (0) | 2021.07.13 |
후드에서 기름이 뚝뚝 떨어진다면? 여기부터 청소하세요! (0) | 2021.07.08 |
식품 안에 들어 있는 선도유지제 그냥 버리면 안되는 이유 (0) | 2021.07.06 |
서랍마다 넘쳐 흘렀던 비닐봉지 한방에 정리하는 법 (1) | 202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