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다양한 낙서의 현장들..

zoomma 2008. 6. 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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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대에 마련된 낙서장.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많이 낙서의 흔적을 보이는 곳이 바로 공원이나 유원지겠지요.

 낙서란 보통 자신의 추억을 글로 남기고 가는 전유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훗날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옛 장소에 내가 한 낙서가 남아 있거나 아님

 그 위에 다른 낙서가 있다고 해도 사람들은 그 흔적을 더듬어 옛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물론 낙서는 지정된 장소에 해야겠지만...ㅎ


 다양한 낙서들이 있네요..

 그래도 낙서는 연인들이 와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하는 낙서가 제일 많겠죠..^^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오래도록 아름다운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


 친구들과의 변치않는 우정을 나타내는 내용등...

 정말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낙서를 보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엿 볼 수 있답니다.


 물론 낙서장이 마련되지 않은 딱딱한 시멘트에도  낙서는 남겨져 있네요.ㅎ


 먼지가 뿌옇게 된 차 뒷면에도 사람들의 짖궂은 낙서는 있기 마련이구요..


 많은 낙서를 봐 왔지만 공원의 작품에 하는 낙서는 좀 삼가해야 할 듯 합니다.

 작품을 정성스럽게 만든 작가님과 그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하는 마음에서라도..


 이것도 작품인데..완전 낙서판이네요..

 제발 공공장소의 작품에는 낙서를 하지 말아야...ㅡ.ㅡ


 이것도 작품인데..완전 낙서판이네요..

 제발 공공장소의 작품에는 낙서를 하지 말아야...ㅡ.ㅡ


 이것도 작품인데..완전 낙서판이네요..

 제발 공공장소의 작품에는 낙서를 하지 말아야...ㅡ.ㅡ


  제일 안 좋은 낙서는 말 못하는 식물에 끔찍하게 하는 낙서겠지요..


 그리고 문화재에도 제발 삼가해 주시고..

 어떻게 올라가서 했는지 대단하셈~.ㅡ.ㅡ


 우리의 문화재는 우리 스스로 지켜야 될 듯..

 제발 소중하게 보존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앞의 낙서장.


낙서는 낙서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에서 하시길 많은 사람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지정된 낙서판에 흔적을 남기시는 아저씨.


 사람들은 어딜 가면 추억의 흔적을 꼭 낙서를 통해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매직이나 볼펜으로 쓴 글씨는 오래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낙서를 해야 추억의 흔적이 남는 것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중한 추억은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 오르는 것이지 흔적으로 낙서를

 한다고해서 그 것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건 아니라고...ㅎ

 좋은 추억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자연스럽게 생각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공장소나 야외작품, 식물, 나무에는 낙서를 삼가해 주시면 좋겠어요.

 훗날 내가 한 낙서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한 모습으로 그 장소가 변한다면 정말 안될 것 같아요.

 낙서는 꼭 지정된 낙서장에 하시길 부탁드릴께용~.                 피오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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