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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귀향 1년전과 후의 봉하마을 모습은...

zoomma 2009. 3. 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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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들어서는 입구.. 

 

며칠전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고 귀향해서 살고 계시는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노무현 전대통령의 귀향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봉하마을을 찾은 뒤

1년만에 다시 찾은 봉하마을..

나름대로 노 전대통령께서 귀향하실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푼 가슴을 안고 봉하마을에 갔었는데..

1년이란 세월이 너무 긴 탓일까..

왠지 1년전의 가슴 설레게 했던 생각과는 너무도 차이가 났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생가인데..

여느 시골과 다름없이 너무도 조용한 분위기에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통령 생가 푯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고 말 정도로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로 들어서는 입구에 들어서니

하나의 플랫카드만이 여기가 노 전대통령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만큼

주위 분위기는 너무도 조용해 고요한 분위기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왼쪽에는 작년 이 맘때 와서 담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며칠전에 가서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한눈에 비교가 되는 장면입니다.

 

 

소박하게 자전거를 타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진이 외롭게까지 보입니다.

 

 

 

사진이 걸린 곳 건너편에는 버스정류소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할머니 두분이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이

여느 시골마을과 똑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여기가 대통령이 사시는 곳이 맞는지하는 의아심까지 들 정도로..

소박한 시골 풍경이었습니다.

 

 

버스정류소 표지판.

 

멋지고 인자해 보이시는 노 전대통령의 캐릭터가 인상적입니다.

 

 

 

 1년전 노 전대통령 생가 가는길 주변 풍경..

 

 

 

 

 

왼쪽이 1년전 노 전대통령 생가 모습, 오른쪽이 며칠전에 본 생가 모습.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 노 전대통령의 생가라고는 믿기지 않더군요.

너무 설렁해 보입니다.

 

 

 

 

 

 노 전대통령 생가의 설렁한 모습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빽뻭히 들어선

1년전 마을입구의 공터는 이제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왼쪽은 1년전의 모습, 오른쪽은 며칠전에 가서 본 모습.

 

 

귀향 1년을 축하하는 플랫카드

몇 개만 외로이 축하메세지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많은 언론, 방송사들로 가득찼던 1년전의 풍경..

 

 

 

귀향 1년후의 풍경. 


노무현 전대통령 귀향 1주년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카메라로 이곳 저곳을 찍는 사람은 없더군요.

오히려 사진을 찍는 절 유심히 보시는 분들이 많아 부끄러울 정도였답니다.

 

 

너무 한적한 노 전대통령이 살고 계시는 주위 도로..

여기가 노 전대통령님의 생가와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답니다.

 

 

동네 입구에서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만 보였답니다.

 

 

1년전의 봉하마을 주변 모습.

사람들이 많아 순환버스와 각 지역별로 관광버스를 타고 

노 전태통령의 귀향을 축하하고 

어릴적 대통령께서 자랐던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오셨는데..

 

 

 

귀향 1년이 지난 지금은 이곳을 찾는 분들이 거의 없다는 것에

솔직히 좀 놀랐답니다.

 

 

 

 현재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 모습.

 

 

 

현재 노무현 전대통령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곳.

 

 

 

 뒷편은 현재 거주하고 계시는 곳

앞쪽은 노 전대통령의 생가입니다.

 

 

1년전 귀향하실때 찍은 사진.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름대로 노 전대통령님의 얼굴을 간간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상 볼 수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곳곳에 비치된 노 전대통령의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봉하마을을 찾아 주셨음하는 바람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노 전대통령의 마음처럼요..ㅎ

세월이 흐를 수록 과거는 점점 잊혀져가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우리주위에서 소박하게 사시는 모습을 기억해 주셨음하는 바람을

개인적인 마음이지만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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