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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익은 바나나 껍질 벗기는게 고민이라면?

zoomma 2016. 5. 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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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벗기는 신박한 아이디어!

얼마전 바나나를 너무 익은걸 사서 그런지 빨리 안 먹으면 안될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너무 익어 바나나가 흐물해지는 것 같고 거기다 자체내에서 생긴 날파리까지 오늘은 꼭 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바나나 껍질을 다 벗긴 후 냉동실에 얼리기로 했습니다. 냉동실에 얼린 바나나로 시원한 바나나쉐이크를 해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살때부터 너무 잘 익어서 망설였지만 세일을 30%나 하길래 샀더니 며칠 지난 후 보니 빨리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더군요.

 

 

그런데 평소 바나나 껍질을 벗길때처럼 윗부분부터 벗기려고 하니 이게 무슨 일..... 너무 잘 익은 탓일까 윗부분이 똑 끊어지는 겁니다. 한마디로 껍질도 영 상태가 안좋아졌던거...." 너무 익었어...너무...." 거기다 바나나가 너무 익어서 일까 껍질 부분이 갈라진 모습도 보이더군요... 그때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

 

 

너무 익어 바나나 껍질이 벌어진 것을 착안하여 바나나 껍질을 윗부분부터 벗기는 것이 아니 결대로 벌어진 상태에서 껍질을 벌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그랬더니.....

 

 

바나나 껍질 전체가 훌러~덩 너무도 수월하게 벗겨지는 것입니다. 평소대로 윗부분 부터 벗겨 냈다면 손톱에 일일이 바나나 껍질 부분이 묻어 검게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결대로 벗겨내니 손톱에 묻을 겨를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바나나 껍질이 벗겨졌답니다.

 

 

아무리 많이 익어도...익지 않아도... 바나나 껍질은 다음부터 이렇게 벗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바나나 쉐이크용으로 냉동실에 얼릴거니까 껍질을 벗긴 바나나는 반으로 잘라 비닐백에 넣었습니다.

 

 

요렇게 바나나 껍질을 벗긴 것을 서로 붙지 않게 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바나나 쉐이크할때 서로 붙어 떼는데 힘들지 않으니까요...

 

아참... 만약 손님이 오셨을때는 요렇게 칼로 썰어 내심 좋겠죠.. 요즘 과일 이쁘게 담아 내는 것도 그 집만의 노하우니까요....

 


너무 익은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데 고민 좀 했었는데... 바나나 결대로 껍질을 한번만 양쪽으로 벌려 줬을 뿐인데 이렇게 수월하게 잘 벗겨졌습니다. 물론 손에 일일이 묻는 일도 없고 껍질도 너덜너덜하지 않아 뒷처리하기도 괜찮더군요. 어떤가요... 결대로 한번만 손을 대니 깔끔하게 바나나 껍질 벗겨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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