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나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남편은 간혹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한다.
" 니는 잔머리 대왕 같다 " 고....
" ㅋㅋㅋㅋㅋㅋ "
사실 그런 말을 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
같이 바깥일을 하긴 하지만 집에 오면 대부분 집안일은 내가 주로 한다.
뭐...... 요리는 남편이 좀 하긴 하지만
(간~~ 혹)
저녁을 먹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남은 것을 정리하려다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영 불편한 거다.
한 장씩 뽑아 사용하는 것은 사이즈가 작아서
나름 큰 것인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려는데..
이건 돌돌 말아진 상태인지라 서랍에서 꺼내 끝 부분을
찾아서 뜯어내야 하기에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음............... 이걸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용하지? '
곰곰이 생각하다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뭔가~~~~~
' 맞네... 이렇게 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
나름대로 괜찮은 생각을 한 나는 당장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내가 잔머리 대왕이라고 오늘 들었던 이유
1회용 비닐봉지를 서랍 속에서 꺼내 잘라 사용한 것이 아닌 독특한 방법으로 꺼냈기 때문이다.
1회용 비닐봉지를 서랍에 넣은 상태에서 비닐을 서랍 틈에 조금 나오게 했다.
그리고 손으로 뜯어보니 이거 이거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 대박이란 말은 마음속으로 함 ㅋㅋㅋㅋㅋ )
음...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그건 바로
1회용 비닐봉지를 뜯어 낼 때
' 드르륵~'
소리가 나 신경에 거슬렸던 것...
그러다 잠깐 사이에 그 문제도 거뜬히 해결했다.
1회용 비닐봉지 옆에 키친타월을 뒀더니 소리가
나지 않을뿐더러 더 잘 뜯기는 것 같았다.
'' 역시 난 잔머리 대왕 맞아 ~~''
ㅋㅋㅋㅋㅋ
겉에서 보기에는 조~~~ 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나만 사용하기 편하면 되니 그것으로 대만족이다.
ㅋㅋㅋㅋㅋ
너무 편하고 잘 뜯긴다
그런데 이렇게 편하고 실용성 있게 해 뒀는데...
남편은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할 때 서랍을 열고 비닐봉지 들고 다시 입구를 찾아서 뜯고 있다.
'' 뭐든 편한 것도 손에 익어야 혀 ~ ''
나만 편한 걸로 ~~
젠장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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