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이 알려주는 녹슨 채칼 닦는 신박한 방법
나름대로 잘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방치한 탓인지.... 채칼을 사용하려니 녹도 슬고 곰팡이도 곳곳에 피어 있었습니다. 맞벌이부부다 보니 사실 집에서 요리를 거의 해 먹지 않은 탓에 이렇듯 주방용품이 녹이 스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더 녹이 잘 스는 것 같다는 생각도 은근 들고.......그래도 깔끔하게 닦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위안으로 삼아야겠네요..
오늘은 녹슬고 곰팡이 핀 채칼 새 것처럼 깨끗이 닦는 방법 포트팅 해 봅니다. ^^;
남편이 이 모습을 보더니 사용하겠냐요? 하더군요...그냥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란 말을 덧 붙이면서.... ㅜㅜ
하긴 이대로 보면 그냥 사용불가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ㅡㅡ;;;;
하지만 이대로 그냥 버리긴 너무 아깝죠....
자...이제 녹슬고 곰팡이 핀 채칼 새 것처럼 닦아 볼께요... 먼저 싱크대에 배수구 구멍을 막고...
채칼을 넣은 뒤 과탄산소다를 솔솔 뿌려 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주세요.
되도록이면 채칼이 잠길 정도로.....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가 만나면 이렇듯 거품을 내며 각종 찌든때 곰팡이 그리고 칼날도 깨끗이 만들지요. 물론 박박 문지를 필요없이 이대로 담그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
이대로 약 10분 간 방치...
우와~~~~~역시!! 손 안대고 깨끗해지고 있어요..보이시나요? 곰팡이가 잔뜩 핀 곳이 깨끗해졌어요.
채칼의 칼날들도 완전 깔끔....
뜨거운 과탄산물이 식을 수록 깔끔함은 눈으로 확인이 더 가능하지요.
이제 물에 깨끗이 헹구면 끝......완전 쉽죠...
수세미 박박 문지르지 않고 채칼의 녹슨 칼날과 주변 곰팡이가 완전 없어졌어요. 아니 더 깔끔해졌어요.
손 안대고 너무도 깔끔해진 채칼의 칼날
그냥 녹이 슨 채칼을 보기만 하고 씻을 생각조차 안 했다면 아마도 버렸을거예요...하지만 뭐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주부 9단~~~~ 남편도 이렇게 깔끔해진 채칼을 보고 완전 대단하다는 말을 연거푸 했답니다. ㅎㅎ...... 집에 잘 사용하지 않아 녹이 슨 채칼 제가 한 방법으로 한 번 세척해 보세요..새 것처럼 반짝반짝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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