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낙서투성이의 부산대역이 예술역으로 변신했네요~!.

zoomma 2008. 8. 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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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지하철역 아래 지하도가 젊음의 도시와 어울리게

예술적인 그림으로 화려하게

변신하였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하도 주변의 벽은 사람들의

낙서로 지저분하게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그래피티로 인해

지하도가 더욱더 멋진

문화공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피티(Graffiti)란 무엇일까?

그것은 스프레이 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예술을 말합니다.





외국같은 이미지의 도심을 연상케하는 지하도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에도 그림으로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곳 지하도에서 가끔 학생들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답니다.






지하도 내려오는 곳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다양한 그림들이 연습장에 그린 그림처럼 여러가지가 겹쳐서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하도 아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그림을

연습삼아 그리는 장소 인 듯 합니다.




밝은 곳으로 나오니

제대로 그림들이 하나 하나 잘

정돈되어 그려져 있습니다.




벽 전체가 도화지에 그린 그림마냥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럼 벽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해 보실까요~!





그린 분들의 홈피주소도 그림속에 남겨져 있네요.

그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홈피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린 사람들의 개성을 그림으로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와우!..

그림 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 그림...

왠지..

대학가주변이라서 그런지

가슴에 와 닿는 그림입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민주주의를 위해서 젊음을 바친

영웅들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의미하는 듯 ..

흑백의 그림과 화려한 그림이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잘 어울립니다.





그린 그림이 정말 끝이 없어 보이죠..









메이커신발을 보는 학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갖고 싶어하는 열망적인 모습이 엿 보입니다.






사실적으로 그려진 학생얼굴..

얼굴전체를 차지하는 뿔테 안경을 낀 모습이

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순박해보이는 눈빛이 뭔가를 우리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듯 합니다.


이렇게 멋진 그림이 그려진 곳은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지하도입니다.

젊음의 거리, 지성인의 거리, 미래의 거리답게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그림이

많은 사람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렇게 벽에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곳은 부산에서

명륜동지하도와 이곳 부산대지하도  두 곳입니다.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을 통해

삭막한 도심에 활력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떠세요?..

정말 살아 숨쉬는 듯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지요..

젊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고

도심도 아름답게 만드는 그래피티..

한번 오셔셔 그 멋을 느끼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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