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엉킴 방지하는 나만의 노하우
가뭄에 콩 나듯이지만 간혹 남편이 세탁기를 대신 돌려 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고마운 마음도 많이 들긴 하지만 빨래를 널기 위해 세탁기에서 옷을 꺼낼땐 그런 마음도 없어질때가 생기지요. 왜냐..빨래를 널때 정말 힘이 이만저만 드는게 아니랍니다. 나름 세탁기에 빨래를 돌릴때 흰옷과 수건 그리고 색깔 있는 옷을 분리해 세탁을 하지만 정작 문제는 빨래를 널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
남편과 저의 세탁기 돌리는 차이점
추운 날씨인 요즘엔 대부분 긴소매 옷입니다. 그렇다 보니 남편이 세탁기를 돌린 후엔 이렇듯 옷들이 서로 엉켜서 난리부르스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 보니 세탁기에 옷을 끄집어 낼때도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평소 팔목이 약한 탓에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엉킨 빨래는 완전 고역 그자체... 나름대로 남편이 제 일을 도와 준다고 해도 이럴땐 사양하고 싶은 마음이 속에서 꿈틀거립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내 뱉기라도 하면 아마 절대로 집 안 일은 제 잔소리때문에 도와 주지 않을지도..
하나씩 옷을 끄집어 내야 함에도 어찌나 옷이 소매마다 서로 꽁꽁 엉킴 상태라 한 다발의 옷을 끄집어내는 대참사가 발생.... 아이고 팔이야.....
그래서 오늘 포스팅 주제는 남편 분들 혹시나 아내를 위해 옷을 세탁기에 넣을땐 이렇게 해 보면 옷의 엉킴 방지가 되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맞벌이부부도 많은데 알아 두면 정말 아내분에게 사랑 받으실겁니다. 물론 전보다 더......
먼저 긴소매 옷들을 세탁기에 세탁을 할때는 남방인 경우엔 단추를 잠궈 주세요. 뭐...일일이 다 잠글 필요는 없구요.. 대충 잠그는 형식도 괜찮아요.. 서 너개 정도라동...
그 다음은 긴소매다 보니 세탁할때 서로 엉킴방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선 서로 소매가 거추장스럽지 않게 소매부분을 안쪽으로 뒤집어 옷 속으로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지퍼가 있는 가디건은 지퍼를 꼭 다 채워 주십시요. 물론 긴소매 부분은 안쪽을 넣어 주시구요.
자....이렇게 단추나 지퍼를 다 채우고 소매도 안쪽으로 다 넣었으면 이대로 세탁기에 넣어서 세탁을 해 주시면 긴소매 빨래엉킴은 한방에 해결됩니다.
전 남편이 세탁해 놓은 옷들을 빨래엉킴 방지하는 팁으로 한 뒤 섬유유연제를 넣어서 한번 돌렸어요. 남편이 세탁만 해 놓았지 섬유유연제를 안 넣었더라구요..
짜잔..... 세탁기 뚜껑을 열었더니 일렬로 잘 세탁기에 붙어 있는 모습
옷도 하나씩 수월하게 잘 분리되어 빨래 널기 완전 좋아요...
팔이 약한 저도 손가락 몇 개만 까딱까딱 해서 옷이 분리될 정도니까요..
어떤가요.. 옷이 하나씩 분리가 잘 되니 빨래 널기 완전 수월하겠죠... 그럼 남편이 세탁기를 돌렸을때랑 제가 돌렸을때 비교 사진 들어갑니다.
긴소매 빨래엉킴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을 썼더니 힘들이지 않고 빨래를 널 수 있습니다.
긴소매 옷을 세탁하다 보면 어느 가정이나 빨래엉킴때문에 힘들인 경험이 있을테죠.. 그때마다 어땠나요? 세탁볼을 여러개 넣어 그것으로 빨래가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셨죠..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을겁니다. 이젠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긴소매 옷을 세탁해 보세요. 세탁볼이 세탁기에 필요 없을 정도로 긴소매 엉킴현상 해결하는데 효과 완전 대박일겁니다. 아참... 팔이 약한 어머니나 할머니가 계신 집에 이 방법을 가르쳐 드리면 무척 흡족해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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