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국정교과서에 제 사진이 실렸어요.

zoomma 2015. 5.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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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찍은 사진이 국정교과서에 실리다니..

국정교과서에 제 사진이 실렸습니다.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소소한 것이지만 아마 가보로 남겨야 할 듯 합니다. 하하하하~  여행이 취미인 우리부부... 여행을 갔다 정말 재밌고 신기해 찍었었는데 교과서를 만드는 곳에서 연락이 올 줄이야.....블로그의 세계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한 번 하게 됩니다.

 

국정교과서 책 수록국정교과서에 실린 내 사진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책이 한 권 왔더군요.

일하느라 저녁에야 들어가는데 택배아저씨 친절하게 이렇게 우편함에 넣어 주셨습니다.

 

책 한 권이 들어간 택배

 

서울시 잠원동 초등과학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걸 보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안을 들여다 보니 과학 6-1 책이네요.

음...좋아..아주 좋아!!

고학년 책에 다 실리고..

ㅋㅋㅋㅋㅋ

 

우리동네 아이들 중에 6학년 학생들에게 알려줘야겠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아는 아이들은 거의 저학년.....

 

찾기 쉽게 포스트잇으로 표시까지 해 놓았네요.

감사합니다..

신나2

그럼 어떤 사진일까?

 산 정상에서 과자봉지를 꺼냈더니..

 

눈이 많이 오던 겨울 덕유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 출출해서 과자를 먹으려는데 과자봉지가 엄청 부풀어 조금만 건드려도 터질 뻔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겼죠..ㅎㅎ 이게 교과서를 만드는 곳에서 필요로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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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에서 찍은 사진

 

헤헤~~~ '산 위의 과자봉지 118쪽- 박금숙' .....쑥스럽구만~~~

뭐든 그냥 지나치지 않는 투철한 기자정신이 발휘되었던 순간이었죠.

평생 가보로 남겨도 될 만한 추억이 가득한 사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신기하고 재미난 것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록으로 남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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