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녹이 많이 슬어도 '이것' 하나로 문제없어!
가게 내 대청소를 하면서 주방에 있던 커튼등 가림막도 하나 둘 세탁을 했습니다. 덥긴 하지만 햇살이 좋은 요즘 대청소하긴 정말 좋은 날씨지요.. ^^;;; 물론 몸이 버겁지 않는 상태에서 청소를 해야 더위 안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는 사실 인지 하시구요...오늘은 가림막으로 사용하는 커튼에 연결된 고리가 녹이 슬어 깔끔하게 벗겨 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철솔로 박박 문지르지 않고 수월하게 말이죠..
바닷가 주변이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자연스럽게 생기니 이 방법 알아 두면 유용할 듯 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커튼에 연결되어 걸던 고리가 녹이 슬어 엉망입니다.
손이 녹이 묻어 나올 정도.... 오늘 요거 깔끔하게 변신 시켰어요.
하는 김에 녹이 슨 집게도 함께...
첫번째 방법은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뜨거운 물에 녹 슨 고리와 집게는 담고....
과탄산소다 작은 한 스푼을 넣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넣자마자 보글보글 끓으며 화학반응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약 1시간 경과 후....
엥....녹이 많이 슬었는지 생각보다 깨끗한 모습은 아닌 듯.... ㅡㅡ;;;;;; 그렇다고 제가 포기할 사람은 아니죠..
먹고 남아 있던 콜라를 녹슨 고리와 집게에 잠길 만큼 부은 뒤...
약 1시간 경과 후.....
콜라를 버리고 나면.....
요런 상태가 됩니다. 그냥 콜라에 담궜을 뿐인데 나름대로 녹이 많이 지워진 느낌이죠... 물론 손으로도 녹이 쉽게 묻어 나와 지워지는 상태.....
마지막 마무리로 부드러운 수세미로 한 번 더 닦으면...
요렇게 녹이 거의 다 제거된 모습입니다. 어떤가요.....아무리 녹이 많이 슬어도 콜라로 깔끔하게 지워졌죠.... 녹이 많이 슬기 전에 자주 세척을 하면 처음 샀을때 처럼 깔끔한 상태일텐데...조금 아쉽지만 그나마 이대로 만족합니다. 하하하~ 집에 녹슨 집게나 고리가 있다면 저처럼 콜라에 담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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