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인지 냉동인지 아리송 했던 각종 양념 보관법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장마철이 되다보니 습한 기운이 하루종일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각종 양념류 보관법을 정리해 볼까합니다. 지금껏 아무렇게 아니 귀찮다고 그냥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저처럼 두고 사용하셨던 분들은 저와 함께 각종 양념류 잘 보관하는 방법 익혀 보아요.
가스레인지 주변엔 늘 이렇게 각종 양념류가 전시 아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귀찮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냥 이렇게 사용 했었는데요. 이제는 올바른 방법으로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누구나 잘 알지만 저처럼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란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각종 양념류 잘 보관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전에 지금껏 올려 두었던 자리를 먼저 깨끗히 닦기로 했습니다.
기름기가 늘 있는 장소다 보니 끈적함이 가득하더라고요. 안쪽 구석엔 먼지와 곰팡이도 보이는 것 같고....자주 닦는데도 수박 겉햝기 식으로 청소했다 봅니다. 케케케~
날씨도 꾸무리한데 더러운게 어찌 눈에 팍팍 보이는지...... 하여간 먼저 주변 청소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리의 시작은 늘 청소 아니겠어요.
세제를 분무기에 넣고 뿌려 가며 깨끗이 닦았습니다.
청소를 깨끗이 했으니 이젠 각종 양념류 냉장고에 들어갈건 들어가고 실온에 있을건 두고 정리 해 봅니다.
각종 젓갈류는 개봉과 동시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맛등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요즘엔 서늘한 실온도 못 믿겠더라고요.
깨소금은 소량으로 구입했어도 한 번 개봉하면 냉장보관 하셔야 합니다. 간혹 꼬신 냄새를 맡고 자잘한 개미들이 침투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대량으로 구매 했다면 냉동보관 하시고 조금씩 소량으로 소분해서 통에 담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또한 사용하기 전에는 냉장보관 하시고요.
그외 고추가루는 조금씩 구매하지 않으시니까 냉동보관 하시고 조금씩 소량으로 소분해 사용하시면 되시고요. 소분 후에는 실온에 두고 사용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물엿은 실온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단, 조청은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가스레인지에 옆에 있던 것들을 정리하니 몇 가지 안 올라 가네요. 사실 이 제품들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주방에선 따로 둘 만한 곳이 만만치 않아 전 이곳을 고수하네요. ^^;;;
그리고 참기름은 실온에 보관하시고요. 들기름은 냉장보관 해야 산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각종 오일류는 실온보관, 소금도 실온보관 입니다. 만약 습기로 인해 굳어서 걱정된다면 이쑤시개 한 두개 넣어두거나 식품 실리카겔을 넣어 두면 됩니다.
그외 각종 가루류 즉, 밀가루나 튀김가루, 전분류는 냉장보관입니다. 얼마전 냉장고 청소 한다고 내 놓았다가 오늘 당장 다시 넣었습니다. 그리고 설탕이나 후추는 습도에만 취약하기 때문에 실온보관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콩류도 냉장보관 하시면 되세요.
개봉하지 않은 잼류나 소스는 실온보관이고요.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입니다. 이것저것 다 취우니 깔끔하게 된 선반이네요. 하하~
그리고 꿀은 개봉 했으면 냉장보관 해 주세요.
사실 각종 양념류나 꿀등은 뒷면에 자세히 나와 있긴 하지만 자잘한 글씨 누가 그렇게 신경쓰나요.... 하지만 이제는 신경써야 건강도 지키겠죠.
요즘엔 집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시잖아요. 그럼 원두는 어떻게 보관할까?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서늘하게 보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보통 카페에 있는 쇼케이스에 5도~9도 사이로 따로 보관하면 좋겠지만 집에선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원두를 보관할때는 밀폐된 케이스에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물론 먹을만큼 구입해서 먹는게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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