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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 뿌리 그냥 버리지 말고 화분에 심어 보아요! ]

" 그거 뭐할라고? "

" 심을라고..  요즘 파테크 대세 아니가~ "

" ................ "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파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한 단에 9,000원 가까이 올랐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다행스럽게 가격이 많이 내린 상태이긴 하지만 여전히 비싼 편이다.

 

 

9,000원 가까이 할때 나도 대파를 구입했었다. 물론 몇 개는 다 요리해 먹고 저렇게 몇 개 남은 것을 화분에 심기로 했다.

 

 

인터넷을 보니 대파 뿌리를 화분에 심기 전에 잔뿌리를 잘라줘야 잘 자란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해 봤다. 자세히 안 봤다면 아마도 그냥 이대로 흙에 심었을지도 ... ㅋㅋㅋㅋㅋㅋ

 

 

깔끔하게 대파의 잔뿌리를 정리해 주니 내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한 듯 기분이 묘하다.

 

 

잘 자랄지는 알수 없는 이 날.... 그래도 버릴거 흙에 버린다는 심정으로 심어 보았다.

 

 

화분에 있는 흙이 너무 진흙 같아서 금방 죽을 것 같았는데 몇 번을 가위로 잘라 대파를, 요리해 먹었다. 이건 3번째 자란 모습이다.

 

 

화분을 써야 할 일이 생겨 파를 다 뽑기로 한 날.... 아쉽지만 여러 번 요리해 먹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대파야 안녕!

 

 

생각보다 많은 듯해 한끼 식사 반찬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 대파로 뭘 했을까? 바로 달걀찜

 

 

직접 화분에서 키운 대파라서 그런지 싱싱한 느낌도 들고 더 맛있게 느껴졌다. 사람들이 파테크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그 이유를 키워 보니 알겠더라. 물을 잘 주고 햇볕도 잘 보면 정말 잘 자라는 대파.... 집에 밭이 있다면 정말 키우고 싶은 채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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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엄마의 모습은 늘 까만머리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인가 염색을 하고 나서 부터는 두피가 가렵고 시력로 별로 안 좋아지는 것 같다며 늘 까맣게 유지하던 머리를 포기하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에는 흰머리가 히끗히끗한 모습이 어찌나 나이가 들어 보이던지..... 그래서일까요.. 30대 중반부터 유전적 요인으로 나기 시작한 흰머리로 인해 저 또한 어릴적 보던 엄마의 모습처럼 까만머리로 염색을 하기 시작했지요. 물론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염색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두피가 가렵고 알러지때문에 힘들어 흰머리가 많이 날 경우에만 힘들게 염색을 했습니다.

 

 

염색을 하고 나면 피부과에 갈 정도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본 남편 하는 말...

" 염색 그만하고 흰머리도 멋지게 보일 수 있는 파마하면 어떻겠노.." 라고 제안을 했지요.

" 으이구... 흰머리가 어찌 멋있게 보일 수 있노... " 하긴 그말을 하고 나서도 염색할때마다 괴롭던 두피가려움에 한 번 해 볼까하고 생각을 하다 어제 남편이 자신이 말하는 멋진 파마를 해 주었습니다.

 

 

며칠 내내 파마하는 유튜브를 많이 봤다며 잘 될거라고 걱정하지 말라는 남편의 말.... 그렇게 남편은 제 머리를 오랜시간 동안 파마를 했습니다.

 

 

기존에 루뜨로 말아 주는 파마와는 달리 조금 특별한 파마였지요. 바로 아프로핀펌이라는겁니다. 대부분 아프로펌으로 많이 말하고 있어요.

 

 

대충 파마를 말 줄 알았는데 어찌나 꼼꼼하게 파마를 하는지 제가 지겹다는 말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일주일 하루 쉬는 날 절 위해 이렇게 하루를 쉬지 않고 파마를 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지요.

 

 

별로 시간이 안 걸릴 것 같았는데 3시간은 훌쩍 걸린 파마였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정말 힘들더군요. 물론 파마를 하는 사람은 더 힘들겠죠..

 

 

중간 중간 잘 되어 가는지 확인차 사진 몇 장 찍어 달라고 해 확인해 보니 정말 꼼꼼하게 잘 하더라고요.

 

 

이번 달에 염색해야 하는데 남편의 파마 덕분에 몇 달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남편의 정성때문에 못하는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요.

 

 

미용실에 가서 하면 20~ 30만원은 훌쩍 넘는 파마라고 하는데 이날 전 돈 번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아니지만 남편이 정성스럽게 한 아프로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해 보실래요.

 

 

오~ 대박입니다. 너무 잘 나왔어요. 평소 머리숱이 많지 않았는데 이 파마는 나중에 한가닥 한가닥 풀면 정말 풍성한 머리가 된답니다.

 

 

자세히 봐도 정말 잘 말아진 파마예요.. 무척 흡족한 남편의 셀프 파마입니다.

 

 

 

아내의 흰머리로 인한 염색때문에 두피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던 모습이 안타까워 직접 해 준 남편의 파마... 정말 대만족입니다. 아프로펌을 하니 정수리 부분에 엄청나게 많은 흰머리가 숨어 버린 느낀입니다. 원래는 이 상태에서 일일이 풀어줘야 풍성해지는데 전 당분간 이 머리로 다닐 듯 해요. 쉬는 날 하루종일 아내를 위해 정성스럽게 휴일을 반납하고 해 준 파마...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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