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한 박스 하나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2가지 방법

[ 고구마 오랫동안 두고 먹는 방법 ]

올해는 고구마를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탓이겠죠. 비쌀때는 한 봉지( 5~ 7개)가 5,000원대 였는데 요즘엔 한 박스에 10,000원도 안하는 9,000원대입니다. 정말 저렴하죠. 그것도 밤고구마도 아니고 호박고구마가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저렴하게 구입했다 하더라도 잘 보관하지 못한다면 거의 썩어서 버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고구마 한 박스 다 먹을때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는 방법 포스팅 해 봅니다.

산지직송이라 그런지 정말 상태가 양호합니다. 이렇게 좋은 고구마를 잘 먹는 것도 중요하겠죠. 물론 잘 보관하는건 기본이고요.

고구마 보관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달걀판에 올려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관해도 고구마가 꽤 많이 올라가요. 달걀판이 많다면 이렇게 보관하는거 추천합니다.

이렇게 빈 공간 속으로 바람이 쑹쑹 잘 들어가기 때문에 버리는 것 없이 처음 그대로의 상태로 보관이 가능해요. 만약 달걀판이 없다면....

양파망을 이용해서 보관하세요. 바람이 잘 통하는 트레이가 있다면 그 위에 양파망을 올린 뒤 고구마를 올려서 보관하세요. 이 또한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 어디에 둬도 괜찮아요.

단, 고구마를 보관할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박스에 적혀진 것을 보니 싹이 나도 고구마 맛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전 거의 다 먹을때까지 싹은 안 나더라고요. 고구마가 저렴할때 한 박스를 구입해도 보관만 잘하면 더할나이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