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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파스가 이렇게 독했나?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세상에 만상에..... 온수매트를 끄려고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바로 옆에 있던 물파스가 흘러 내려 옥수매트를 올려 둔 협탁이 엉망이 되고 말았다. 전날 밤에 손목이 시려 물파스를 조금 발랐다가 뚜껑을 잘 닫아 뒀는데 자다가 쳤는지 옆으로 넘어져 있었다.. 물론 그로 인해 조금씩 흘러 나 온 물파스가 협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ㅜㅜ
" 물파스가 흘렀다고 이렇게 되나? " 할 정도로 어이없는 일이다.
방 안 전체 진동하는 물파스를 수건으로 닦고 보니 협탁의 모습이 가관이다.
쪼글쪼글 윗 면이 다 일어 났다.
물파스의 위력에 정말 놀랐다...
보통 모기에 물려 가렵거나 소염제로 바르는 것인데 협탁에 물파스가 흘렀다고 이렇게 쭈글쭈글해지다니......... 왠지 몸에 바르고 싶지 않은 이 느낌은 뭐지?!... 사실....실생활에서 나름대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협탁 윗 부분이 쪼글쪼글해 질지 몰랐다.. 뭐든 득이 있으면 해도 생기기 마련인가 보다. 모두 협탁이나 탁자, 책상 위에 물파스가 있다면 넘어지지 않게 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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