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삶을때 넘치지 않게 하는 초간단 팁!

행주 삶을때 넘치지 않게 하는 방법

요즘같이 갑자기 무더운 여름철엔 더욱더 위생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 중에서 주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행주가 더 그렇지요. 그런 이유로 꼭 하루에 한번은 귀찮더라도 위생상 행주를 삶아서 깨끗이 말려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행주를 삶을때마다 거품과 물이 넘쳐 가스렌지가 엉망이 되어 삶는게 일이라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오늘 그 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를 알려 드릴까합니다. 바로 행주 삶을때 가스렌지에 거품과 물이 넘치지 않게 하는 방법이지요. 이 방법만 안다면 행주는 물론 흰빨래는 삶을때 무척 유익할것입니다.

* 행주 삶을때 거품이 넘치지 않게 하는 방법 *

일단 삶기전에 준비물이 필요한데요..그 준비물은 바로 동전이나 돌만 있으면 된다는 것!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물이 너무 간단하죠..ㅎ 제일 먼저 행주를 삶기전에 세제를 넣어 세제가 다 풀릴때까지 조물조물 해 줍니다. 세제를 넣고 바로 가스렌지에 올려 삶으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기때문이지요. 깨끗이 세탁할려면 삶기전에 초벌빨래가 제일 중요하답니다.

요렇게 ...조물조물 세제가 다 풀리게.......그리고 난 뒤 가스렌지에 올려 삶아 주세요....아참 물은 너무 많이 넣지말고 절반에서 조금 더.....이렇게 세제가 데워지면서 거품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 준비한 동전(돌)을 서너개 넣어 줍니다. 평소대로 그냥 삶았다면 아무래도 이쯤에서 가스렌지를 더럽힐 정도로 넘칠겁니다.

동전을 끓을때 넣으면 안 넘치는 이유는 액체를 가열할 때 끓는점에 도달하면 기포가 서로 모여서 커지려고 하는데 이 현상을 막아주는 것이 끓임쪽이라고 하는 것인데 동전이 끓임쪽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동전주위로 기포가 모이면서 크기도 작아지고 열도 순환시켜줘서 안넘치는거예요.

직접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펄펄 끓으면서 넘칠 듯 안 넘칠 듯하는 스릴을 느끼겠지만 넘치지 않는다는 것... 어때요... 동전 몇 개로 행주를 삶을때 거품이 넘쳐 가스렌지가 더럽혀지는 일은 이젠 없겠죠..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행주에 소홀하면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삶아서 위생적으로 사용하세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말입니다. 아참.. 이건 행주만 삶을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빨래를 삶을때 꼭 이렇게 한번 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