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기 대청소 '이것'으로 간단히 해 보세요 ]
일주일에 한두 번은 세탁기를 돌립니다. 라테 시절엔 이만한 가전제품이 없을 정도였었지요.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서 친숙해진 가전제품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데 관리는 어떠신가요? 세제를 넣어 세탁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세탁기 내 청소가 될 거란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면 놀랄 때도 있어요.
일을 하다 보니 빨래를 모아 돌리는 편인데요. 오래간만에 세탁을 하려는데 눈에 띄는 꼬질한 때와 먼지가 있어 당장 세탁기에 빨래를 다 꺼내고 세탁기부터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요즘같이 바람이 좋은 날 베란다 창문을 매일 열어둬서 그런지 세탁기 곳곳에 먼지가 가득했습니다. 한 번 눈에 먼지와 때가 스캔되니 찝찝한 마음 지울 수 없더군요.
세제 투입구는 사용한 지 오래되는데요. 전 세탁을 할 때 먼저 물을 받아 둔 뒤 세제를 물에 넣어 풀어서 빨래를 넣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건 아마도 물때 일는지도....
먼지 거름망은 세탁 후 먼지를 꾸준히 비우긴 하지만 자세히 보니 엄청 더럽더라고요.
하여간 세탁기 곳곳 자세히 보니 어찌나 더럽던지......ㅡㅡ;;;;;;;; 당장 살균소독은 물론 깨끗이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구석구석 먼지는 주방세제를 풀어서 칫솔로 닦기로 했어요.
칫솔은 구석구석 청소하기에 정말 괜찮거든요. 마모된 칫솔 전 그냥 버리지 않고 청소할 때 사용해요.
구석구석에 낀 때를 제거하니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칫솔로 구석구석 닦았으면 호수를 이용해 한 번 주변을 청소해 줍니다.
그다음 제일 중요한 세탁기 내부 청소할 건데요. 꼬질한 먼지 거름망도 넣고요. 물을 고수위로 받아 줍니다.
그다음 락스를 넣어 주는데요. 종이컵 1컵 반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걸레를 넣은 뒤 세탁코스로 한 번 돌려줍니다.
물은 온수로 하지 마시고 찬물로 해 주어야 합니다. 락스 사용 시 온수를 사용하다 보면 화학반응으로 몸에 안 좋을 수 있어요. 물론 락스 사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환기는 필수입니다.
세탁코스로 돌리 후 탈수되기 전 확인을 해 보니 이게 무슨 일이래요. 각종 먼지들이 둥둥 뜨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세탁기 내 청소 안 한 지 한 달이 넘은 듯하네요. ㄷㄷㄷㄷㄷㄷ
꼬질꼬질한 때와 먼지는 나름대로 제거되어 속이 다 시원한 모습이긴 합니다. 더럽긴 하지만....
둥둥 뜨는 세탁기 내 부속들은 칫솔을 이용해 건져 내면 되고요. 깨끗이 헹궈 주시면 됩니다.
청소만 잘해도 기분 좋은 세탁기 사용이 될 겁니다.
깨끗해진 세탁기 내부
물론 구석구석 청소한 덕에 먼지도 없어 너무 좋습니다. 마치 새 세탁기에 넣어 빨래를 돌리는 기분으로 빨래는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창문을 매일 열어두는 봄철, 미세먼지도 많이 들어오기에 꼭 세탁기 주변 먼지가 보인다면 세탁기 청소 한 번 한 뒤 빨래를 하시면 더 청결하게 세탁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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