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오기 전 제주도 마트는 이랬다

2022. 9. 5. 00:1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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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면 육지에서 보기 드문 제주도 마트 풍경

제주도 정착하고 살고 있는지 벌써 9년째 접어들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풍이 올 때마다 늘 가슴 졸이며 사는 것 같네요.
태풍이 우리나라에 왔다 하면 제일 먼저 그 위력을 접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마지막으로 장을 보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오셨더군요.
사실 직장인들이라면 명절이 코앞이라 이번 주 일요일이 아니면 장을 볼 시간이 없잖아요.
역시나....
초대형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마트 안 식재료 파는 곳들은 거의 텅텅 빈 상태였습니다.

사실 마트에선 최대의 대목 장사인데 태풍의 영향 이번에도 제대로 피해를 보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명절을 앞둔 대목임에도 마트 내 진열장들이 텅 비었을까?

이유는 이렇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모든 선박들이 결항되어 벌어진 일입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거든요.
특히 태풍이 오는 시기엔 더 그렇고요.
이번 주가 아니면 마트 장보기 싶지 않아 갔건만 대목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린 이유도 있었겠지만 초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식재료들이 많이 없어 장을 보는 것도 싶지 않았네요.
하여간 이번 태풍이 예전 초대형 태풍 매미급 보다 세다고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무사히 태풍이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십시오.

''이게 무슨 일이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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