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서 양파 다듬을때 사용하는 이 방법 따라해 보니..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요즘 식재료값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시기도 얼른 지나갔음 하는 바람이네요.
아무리 비싸도 먹을 건 먹어야겠죠 ^^;
오늘은 양파껍질 벗길 때 눈물 흘리지 않고 다듬는 방법 포스팅해 봅니다.

양파껍질 벗길 때 눈물을 안 흘려 본 분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매운 양파일 경우엔 정말 눈이 맵고 눈물이 주르르 흐르죠.
하지만 이젠 그런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중국집 사장님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그 방법을 직접 해보니 이제 양파껍질 벗기는 거 힘들지 않습니다.

양파껍질 벗길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위아래 할 것 없이 손이 가는 대로 칼로 쓱싹 자르고 껍질을 벗기는데요.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뿌리 부분은 손대지 말고 그 반대편을 칼로 자른 뒤 양파껍질을 벗겨 보세요.

해보면 아시겠지만 참 희한하게 이 상태로 계속 양파껍질을 벗기는데도 눈물이 안 나고 눈도 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양파 뿌리 부분을 자르면 양파 손질 너무도 쉽게 끝낼 수 있답니다.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말이죠.

이 방법은 중국집 사장님들이 양파를 벗길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던데 직접 따라 해 보니 대박 그 자체였습니다.

양파껍질을 매일 벗기는 직업이 아닌 이상 그냥 막 벗기다 보면 눈도 맵고 눈물도 흐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젠 아무리 많은 양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손질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참고로 손질할 양파가 많다면 뿌리 부분만 남기고 껍질을 다 벗긴 후 마지막에 뿌리를 모조리 제거하시길요.
양파 하나 손질하고 또 하나 손질하고 하다 보면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맺힐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