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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이 알려주는 습도도 줄이고 집안 온도도 낮추는 꿀팁!

zoomma 2017. 7.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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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이 알려주는 폭염을 이기는 생활정보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이 가마솥이 열기가 따로 없네요... 참 덥고 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폭염의 기세입니다. 이렇게 더울수록 잘 먹어야 함에도 사실상 먹는 것도 더위에 지쳐 잘 못 먹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또한 요 며칠사이 입맛이 없어서 힘이 없을 정도네요...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입맛이 없어도 조금이라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ㅡㅡ;;  오늘은 모두가 폭염으로 힘든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팁 포스팅 해 봅니다. 전기요금 폭탄이 겁나서 아니 에어컨이 없어서 힘든 여름을 보내는 분들에게 파이팅 해 보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주부 9단이 알려주는 폭염을 이기는 생활정보!

날씨도 더운데 습도까지 높다면 더욱더 힘들겠죠...제일 먼저 습도로 인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그것부터 막아 보자구요...

저희집은 평소 제습기를 방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습기를 늘 안고 살기에 어쩔 수 없는 처방이었죠....물론 며칠이지만 여행을 하다거나 할 경우 집을 비우거나 낮에 직장에 출근하는 경우엔 제습기 사용이 힘듭니다. 자칫 사람이 없을때 가전제품 사용은 위험하니까요....그런 이유로 습기제거제는 필수적입니다.

전 염화칼슘 20kg을 사다 놓고 수시로 교체해 줍니다.

한 번 사용했던 습기제거제는 잘 씻은 뒤 말려 염화칼슘을 채워 주는 것이죠..

요렇게..... 이렇게 재활용통을 활용해 염화칼슘 교체는 7일~ 10일 정도에 한 번 새 것으로 교체합니다.

그런데 습기를 줄여 곰팡이는 없애는 노력은 해도 이 무더위에 사람이 더 힘들죠...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폭염에 습도도 줄이고 시원함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바로 페트병에 물을 넣어 얼리는 것입니다.

잘 얼려진 페트병에 든 얼음물은 하루종일 열 받아 있었던 장소 즉, 베란다, 거실, 방에 자기 전에 두는 것입니다.

방이나 거실엔 통에 담아서 바닥엔 수건을 두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그래야 페트병에 든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물기가 주위를 더럽히진 않으니까요...

이렇게 두기만 해도 방안 온도는 급속도로 시원해지구요.... 습기가 있는 눅눅한 곳도 시원함때문에 많이 완화됩니다.

마지막으로 폭염으로 높아진 방안 온도 줄이는 방법입니다. 방안의 열기는 선풍기만 잘 틀어도 최대 5도는 내려 가요....체감온도 1도~ 2도 엄청난데 5도가 내려 간다니 놀랍죠..... 방안에 열기가 많다면 선풍기를 창문에 두고 선풍기날개까지 창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어주면 방안의 더운 열기가 쏴~~~~악 빠져 나갑니다. 마치 가게에서 환풍기를 틀어 냄새와 열기를 빼어 내주는 효과처럼요...

방의 열기를 없엤다면 이젠 에어컨 같은 시원함을 만끽해야겠죠.... 페트병에 물을 넣어 얼린 뒤 선풍기 뒷부분에 두고 선풍기를 틀어 주세요.

마치 냉풍기처럼 시원함이 선풍기에서 나옵니다.

매일 사용하는 선풍기 조금만 신경을 써서 틀어 준다면 사람잡는 이 무더위 조금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이 없는 가정에서도 말이죠... 습기를 늘 안고 사는 제주도...... 사실 에어컨이 필수적으로 있어야겠지만 사계절 내내 틀수 없는게 현실.... 개인적으로 전 제습기가 제일 필요하구요... 그 다음은 선풍이 사용을 잘하는 방법이 폭염과 습도가 높은 여름을 잘 나는 비결같더라구요...우리집에 아직 에어컨이 없어도 이 방법으로 여름을 보내니 전기료 절감에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뭐...... 전기료 폭탄을 맞아도 시원하게 살고 싶지만 서민이라 이 방법으로 올해도 보내 보려구요.. 우리 모두 올 여름 지혜롭게 보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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