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여행에서 집밥 같이 즐기는 편안한 혼밥집 - 어오내하우스

zoomma 2018. 3. 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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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혼밥집은 어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계절이 오니 제주도는 가족, 친구, 연인들 뿐의 여행객 뿐만 아니라 혼자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음식점은 이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고 알려지지 않았던 가게들도 SNS를 통해 하나 둘씩 새롭게 업데이트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미 유명해진 곳은 사람들이 많아 싫다거나 생각보다 실망한 분들은 새로운 루트를 찾고 있지요..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혼자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도 편하게 집같은 분위기에서 집밥처럼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혼잡집을 말이죠... 물론 친구들과 함께 여도 괜찮은 곳이지만요....


어오내하우스


집밥 같은 편안한 가운데 즐기는 혼밥 - 치즈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



넓은 거실에 식탁.....왠지 분위기는 가정집 같지 않으세요? 누군가의 집에 초대되어 간 듯한 밥집 ...이곳이 바로 어오내하우스입니다.






잠깐 실내 분위기를 더 볼까요.... 아무리 봐도 어느 지인집에 초대되어 온 듯한 느낌이 솔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지고 깔끔한 느낌의 밥집이라 정말 좋았던 기억이 솔솔~ 사진 몇 장으로도 설명이 될 듯 하네요.



식탁이 놓여진 중앙에서 바라 본 풍경은 가히 절경....... 시골의 아늑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휠링이 저절로 되는 듯 합니다. 제주도 여행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기 하나는 정말 끝내주잖아요.... 저도 그맛에 제주도를 사랑하지만요..



정말 포근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거실 분위기....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서 주문한 음식은 순두부찌개..... 치즈가 들어간 순두부찌개랑, 일반 순두부찌개 두 종류가 이곳의 메뉴예요... 메뉴는 단촐하지만 여느 유명한 순두부찌개집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맛이 진국입니다. 참고로 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더 좋았던 맛있었어요...... 조미료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웰빙을 생각해서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순두부찌개 맛에 흠뻑 빠지실겁니다.



치즈가 들어간 순두부찌개



일반 순두부찌개



우린 일반 순두부찌개 하나랑 치즈가 들어간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혼밥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식판이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드셔 보시면 놀라시겠지만 여느 유명한 순두부찌개 전문점과 비교도 안될 만큼 순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거기다 맛도 진국......... 지금껏 먹었던 조미료 맛 강한 순두부찌개와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굿굿굿 ....



깔끔하게 비운 식판.........맛집 인정!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인정한 맛집입니다. 저지리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밥 먹을때 잠깐 찍었던 남편 뒷 모습...마치 집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 같네요.. 밥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편했던 느낌이었습니다.



컥.....단추가 뜯겨져 나가려고 하네요.... 배가 부르다고 한참 앉아 있던 남편......그런데....



이 집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유명한 쿠싱샌드위치를 하나 주문하더군요.... 집에 가는 길에 먹는다나 ~ 어쩐다나~ 에구구~



그렇게 포장까지 해 온 쿠싱샌드위치를 1시간도 안돼 꺼내 먹습니다. 쿠싱샌드위치는 따뜻할때 먹어야 더 맛나다고.....맞긴 맞지만....하여간 식성 참 좋습니다. 하하하~ 참고로 어오내하우스는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맛 볼 수 있는 혼밥집이기고 하구요... 샌드위치가 유명한 집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삼요~~~~~아...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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