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시장 횟집 골목 속으로
" 와.... 이 마을 전체가 완전 횟집으로 가득하네.." |
" 그러게.. 예전보다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오랜만에 가게 쉬는 날 바람도 쐴겸 부산 인근 명지 활어시장에 갔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의 모습은 진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러서일까..
부산 변두리로 이곳도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지자체에서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일까..
낡고 허름한 시장 풍경이 아닌 잘 정돈되고 깔끔해진 시장으로 변모했더군요.
명지시장 활어센타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시장 쪽으로 들어 가면 깔끔하게 잘 정돈된 활어센타가 있습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지요.
마치 광안리 활어센타를 방불케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곳 명지는 다른 곳과는 달리 마을 대부분 집들이 횟집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지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더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것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은 저로써도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횟집이 신기할 정도였다는..
그럼 얼마나 많은 횟집들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활어센타 간판이 있는 그 주변은 기본이구요....
큰 대로변에도 횟집들이 즐비합니다.
명지시장 활어센타 주변은 뭐 솔직히 활어시장이라고 해 횟집들이 많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주택가 골목에도 정말 많은 횟집들이 있다는 사실...
마을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오래된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옛날엔 이곳에 활어센타 주변보다 횟집이 많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냥 보면 마치 조용한 한 마을 같죠..
하지만 길가 주변에 있는 집들은 대부분 횟집간판을 걸어 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횟집 전용주차장도 마당에 구비해 놓고 말이죠..
간판이 없으면 여느 가정집처럼 보였을겁니다.
활어센타 주변에 많은 횟집과 달리 골목에 즐비한 횟집을 보니 왠지 정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마을 전체가 마치 횟집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한 명지마을..
조금은 의아해지기도 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참... 명지마을은 유명한 전어축제를 해마다 이곳에서 하고 있구요.
대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명지대파 완전 전국적으로 알아주는거 다 아시죠..ㅎ
횟집이 유난히 많은 이곳에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회 한접시 먹으며 이곳의 정취를 느끼며 돌아 왔습니다.
전통시장 살리기 2부로 '골목마다 횟집으로 가득한 명지시장 횟집 골목과 싱싱한 회.'였습니다.
3부는' 명지시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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