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풍기커버는 처음이지?
아침 저녁으론 이제 제법 쌀쌀합니다. 중부지방엔 서리까지 내렸다고 하던데 가을이 오기 전에 겨울부터 오는건 아닌지 걱정이 살짝되네요..점점 사계절이 없어지는 느낌에 조금 씁쓸해집니다. 명절연휴도 이번에는 길게는 10일이라니 넉넉한 연휴가 될 것 같네요...모두 명절 잘 보내시라는 말씀 먼저 드리며 오늘은 여름철 내내 사용했던 선풍기 커버 간단히 만드는 방법 포스팅입니다. 오늘 선풍기 커버는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벽걸이 선풍기가 있는 집이나 가게에선 따라하기 좋을 듯요..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벽걸이 선풍기 커버 만드는 방법 ]
제일 먼저 여름철 내내 사용했던 선풍기 모두 분해 해 주세요.
먼지가 가득한 선풍기를 먼저 세척하는게 필수...
선풍기를 떼어낸 자리는 잘 닦아 주시구요..
선풍기 세척하기 전에 붙여 뒀던 라이언 얼굴은 잠시 떼어 내공...ㅋ
선풍기 세척은 주방세제를 이용해 씻으면 잘 씻겨요..
물론 잘 헹굼 잊지 마시고 잘 말려 주시구요.
잘 마른 선풍기에 딱 맞는 맞춤형 선풍형 커버 이제 만들어 볼까요...준비할 것은 쿠킹호일입니다.
쿠킹호일을 쫙 펼쳐서 선풍기 한쪽 면부터 커버해 주세요.
요렇게...
두 번 연결하면 요 상태..
이제 손으로 꾹꾹 눌러 고정해 주세요.
모양 잡아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완전 고정을 원하면 양면 테이프를 선풍기에 붙인 상태에서 쿠킹호일을 붙이면 고정이 잘 됩니다. 단, 다음에 떼어낼땐 테이프를 잘 제거해야겠죠....
선풍기 커버 대용으로 쿠킹호일을 붙인 뒤에는 떼어 내었던 라이언 얼굴을 또 다시 붙여 주세요... 라이언 얼굴은 안 쓰는 CD를 활용했어요....뭐든 재활용하는 알뜰정신~ ㅋㅋㅋ
짜잔..... 벽걸이 선풍기 커버 완성입니다.
먼지도 안 들어가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흐흐흐~
마치 온풍기 같은 느낌도 들어 바람 선선한 가을, 겨울철엔 따스한 온기까지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뭐....처음 보시는 분들은 웃음은 온풍기인 줄 알고 한참을 본다는.....어떤가요....조금 생뚱맞지만 귀욥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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