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곰팡이의 서식지 칼집 청소 하는 날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는 집안 곳곳 곰팡이들이 활기가 넘치는 날이예요. 이런 날은 집안 보이지 않는 곳 청소를 해주면 기분이 한결 산뜻하더라고요. 오늘은 평소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칼집 청소해 보겠습니다. 싱크대 안쪽에 칼집이 있는 분들은 오늘 저랑 같이 청소해요.

싱크대 안쪽 칼집 청소하는 법

필요한 것은? 드라이버

나름대로 칼은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칼집은 어떠세요? 전 나름대로 청소도 간혹 하는데 할때마다 놀랍니다. 만약 거의 한 번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당장 드라이버 준비해 분리해 보세요.

한 2주 정도 지났는데 안쪽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이 마음....... 많이 더럽진 않겠죠 ^^;;;;;;

칼집은 양쪽 안 보이는 곳에 나사가 박혀 있어요. 이 부분을 풀어주면 칼집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매일 사용하는 곳이니 이 글을 보시면 시간을 내서라도 청소해 보세요.

먼저 칼을 다 뽑아서 안전하게 싱크대 안쪽에 넣어 둡니다. 칼도 나중에 한 번 더 세척하고 살균소독까지 할거예요.

칼집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다 풀어 줍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남편에게 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기! ㅎㅎ

생각보다 더럽지는 않아 다행~ 하지만 그래도 처음처럼 세제를 묻혀 닦아 준뒤 깨끗한 행주로 여러번 닦아 주세요. 그리고 건조도 잘 해 줍니다.

칼집도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줍니다. 안쪽 바깥쪽 꼼꼼히.....그리고 칼을 넣는 부분도 칫솔을 이용해 닦아 주세요.

칼도 깨끗이 씻어 주고요. 뜨거운 물에 살균소독으로 마무리 합니다. 칼은 하루에 한 번씩 살균소독 해주면 위생적이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칼집이 더럽다면 다 무용지물이니 꼭 칼집 청소도 병행해 주세요.

칼집은 깨끗이 씻어 햇살에 한 번 말려 주는거 권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완전히 바짝 건조해서 다시 조립해 주세요.

정말 깔끔하게 세척된 모습이죠. 이것만 봐도 속이 다 시원해지는거 같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자주는 아니어도 2주~ 한 달에 한번은 칼집 분리해 청소해 주면 위생적이게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 물론 칼은 하루에 한 번 뜨거운 물로 소독해 주면 더 좋고요.
하루에 한가지씩 청소할 곳을 정해 청소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한꺼번에 몰아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면 다시는 청소하고 싶지 않을수 있다는 사실.....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