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의 욕실에서도 노하우는 보인다!
뭔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있으면 곰곰히 생각을 하곤합니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용 가능할까?' 에 대해서 말이죠.. 물론 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으로 실행에 옮길 경우 '정말 이건 잘 했구나! '라는 칭찬을 나 자신에게 아끼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가 욕실에서 현재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나만의 노하우 7가지를 공개합니다.
주부 9단이 욕실에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노하우
첫번째 - 세수비누는 붙여서 사용한다.
세수비누를 비누갑에 올려 사용을 하다 보면 아무리 물이 잘 빠지는 비누갑이라도 꼬질꼬질 지저분해지는게 시간문제더라구요. 맞벌이부부다 보니 사실상 매일 청소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비누갑을 없애고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비누갑을 택했지요. 물론 지금은 엄청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남편꺼, 제꺼 분리해서 사용해요...간혹 남편은 비누로 얼굴만 씻는 것이 아니라~ 하여간 좀 당황했네요..무엇보다 분리해서 사용하니 내가 원하는 비누, 남편이 원하는 비누 선택하니 그게 훨씬 낫더군요.
참고로 붙이는 비누갑에 자석에 붙여 사용하는 것이 떨어져 분실되었다면 병뚜껑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두번째 - 칫솔꽂이 아래 비누갑을 올려 사용하니 곰팡이 걱정없어 굿!
보통 칫솔꽂이를 사용하다 보면 칫솔꽂이 속에 곰팡이가 생길때도 있습니다.
아마 물이 바닥에 완벽하게 빠지지 않아서 생기는 원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전 안 쓰는 비누갑을 칫솔꽂이 아래 두고 사용해요.
이렇게 사용하니 물빠짐이 좋아 칫솔꽂이에 곰팡이나 물때가 생기는 일이 줄어 들었어요.
세번째 - 욕실슬리퍼 걸이를 만들자.
샤워 후 늘 젖게 되는 욕실슬리퍼는 욕실에서 진정 물 마를 날이 없어 곰팡이의 서식지가 됩니다. 물론 추운 날씨에 욕실에 들어가 욕실슬리퍼 신으려는데 물이 있으면 완전 온몸이 다 추워집니다. 수건걸이를 구입해 욕실슬리퍼를 놓아 두는 공간으로 만들면 늘 뽀송한 욕실슬리퍼를 만날 수 있어요.
네번째 - 휴지를 아끼는 방법 은근 쉬워!
화장실 휴지 별거 아니지만 정말 많이 절약되는 팁이 있습니다. 물론 꼭 필요한 만큼 휴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요. 휴지를 휴지걸이에 걸기 전 납작하게 만들어서 걸어 보세요. 휴지를 사용할때 줄줄~~ 흘러 내림이 적어 휴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 대야에 샤워기 고정할때는 빨래집게를 이용해라!
대야에 샤워기를 이용해 물을 받으려는데 마구마구 온사방에 튀었던 경험 누구나 해 보셨을겁니다. 이젠 빨래집게로 대야와 샤워기줄에 고정해서 물이 튀지 않게 사용 하시길...
여섯번째 - 양변기뚜껑 손대기 싫다면 고리를 만들자!
양변기뚜껑을 올리고 내리고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다면 당장 고리를 만들어 그 문제점을 해결하세요.
요플레스푼이나 음료 연결고리로 쉽게 양변기뚜껑 여닫는 고리 만들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청소용 스펀지는 비누갑 아래 두자!
욕실 청소할때 사용하는 스펀지를 비누갑 아래 두면 샤워 후 비눗물이 자연스럽게 내려와 스펀지에 묻습니다. 물론 이 스펀지로 욕실 세면대 주변 청소 한 번 자연스럽게 쓰~~윽 하면 청소 일부러 날짜 잡고 하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청소 후에는 다시 걸어 두면 뽀송뽀송 잘 마르겠죠~소소한 팁이지만 전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으면 바로 해결하니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조금 생뚱맞긴 하지만 한 번 따라해 보면 편하다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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