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아침식사로 부담없는 미니햄버거 남편도 폭풍칭찬해!

zoomma 2012. 10.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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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햄버거 만드는 법

연애때부터 먹성 좋은 남편의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지금도 여전히 먹는 모습을 보면 이쁘게만 보인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음식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모습이 더 이쁘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사실 제가 음식솜씨가 별로거든요... 뭐... 이정도면 대충 남편이 잘 먹는 모습이 이쁘다는 말이 좀 공감이 갈겁니다. 그래도 늘 신경써서 요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남편이기에 되도록이면 제 손으로 요리를 해서 같이 먹으려고 한답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재밌는 요리를 했습니다. 바로 미니햄버거..ㅋ....미니햄버거라고 하니 좀 의아하죠.. ... 사실 남편도 미니햄버거를 만들어 준다니까 웃더라구요... 여하튼 귀염둥이 미니햄버거를 떡하니 만들어줬더니 울 남편 완전 그 맛에 흠뻑 반해 버렸다는거 아닙니까.. 거기다 아침에 부담없이 먹어도 괜찮겠다고 폭풍칭찬까지 해줬습니다. 그럼 남편도 폭풍칭찬한 미니햄버거 만드는 법 보실까요... 너무 귀여워서 눈이 즐거울겁니다. ㅋ
* 미니햄버거 만드는 법.*
재료.. 모닝빵, 햄, 달걀, 상추, 양파, 캐첩, 소스, 양배추


제일 먼저 미리 준비해 놓을게 있는데요... 달걀을 냉동실에 얼려 주세요.

그리고 얼려진 달걀 껍질을 벗겨 주세요. 녹을때까지 기다리면 절대 안됨!

껍질을 제거한 달걀을 녹기전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전 4등분으로 썰었습니다. 미니햄버거 4개를 만들거라서...

만약 여러개 미니햄버거를 만드실건데 달걀이 하나 뿐이라면 얇게 썰면 됩니다.
최대한 달걀하나에 6등분은 나올겁니다.

이제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달걀후라이를 할겁니다.

ㅎㅎ....귀엽죠..울 남편 이 모습을 보더니 막 웃더군요...

달걀이 언 상태에서 후라이를 해야 녹으면서 이쁜 모양이 유지됩니다.

미니햄버거를 만들거니 달걀도 미니후라이를 만들어야 하는게 당연........ 넘 귀엽죠....

후라이를 다 해 놨으니 이제 햄을 굽겠습니다. 요것도 4개..

짜잔... 미니햄버거안에 들어갈 속재료(토핑) 준비 다 됐네요....

그럼 오늘의 주인공 모닝빵을 달궈진 후라이팬에 살짝 굽겠습니다.


빵을 살짝 구워야 씹을때 바삭하는 식감이 있어 더 맛난 미니햄버거가 된다는 사실...

빵이 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이제 미니햄버거를 만들기만 하면 되겠죠....


미니햄버거에 속재료(토핑) 올리는 방법입니다. 눈 크게 뜨고 보삼...

짜~~~잔.... 미니햄버거 완성!

울 남편 완성된 미니햄버거를 보며 완전 파는거랑 똑같다며 놀라워 했다는....


물론 한입 먹어 보곤 완전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전 초스피드로 빵에 토핑을 올려가며 미니햄버거 4개를 뚝딱 만들었답니다.

ㅋ... 미니햄버거도 귀엽지만 솔직히 미니 달걀후라이가 더 귀엽다는...


울 남편 채소가 적다고 많이 넣어 달라길래 미니햄버거안이 터질 정도로 채소 가득 넣었습니다. " 아침대용으로 좋겠는데... 괜찮아..."  남편은 먹으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침대용으로 구운빵에 우유한잔 먹을거라면...조금 더 신경써서 미니햄버거를 만들어 든든하게 드심 좋을 것 같아요.


미니햄버거만 봤을땐 작다는거 못 느끼셨겠지만 커피잔과 함께 놓으니 완전 귀염둥이 맞습니다. 아침에 빵 좋아하시는 분은 이렇게 미니햄버거와 우유한잔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세요....

아참... 아이들 간식으로도 부담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네요.....엄마표 미니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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