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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더 운치있어 보이는 천왕사는 모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사찰 중에 하나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랜만에 천왕사를 찾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 고즈넉하니 좋았다.
안개가 끼어 그런지 엄청 깊은 산중에 들어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멀리서 보니 어느 곳과 많이 닮아 보인다. 경주 ᆢ 그러고 보니 석굴암이라는 곳도 이곳에 있으니 왠지 그런 느낌이 더 든다.
대웅전 가는 길 한 켠에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을 지나는 길이니 왠지 더 성스럽게 느껴졌다.
천왕사 대웅전
높고 넓고ᆢ천왕사 꼼꼼하게 돌아 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너무 맑은 공기에 그저 몸을 자연스럽게 맡기게 된다.
참 이뻤던 사찰 곳곳의 정취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 있고 좋았던 것 같다.
깊어가는 겨울 그리고 새로운 한 해 ᆢ아직 제대로 된 한 해 계획은 세우지 못했지만 건강하게 한 해를 잘 보내자는 생각은 늘 하게 된다. 조용해서 참 좋았던 천왕사 ᆢ 겨울이라 더 운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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