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세정제 빈통 재활용하는 신박한 방법 ]
위드 코로나라도 1회용 마스크는 물론 손세정제나 손소독제는 이제 가정에서도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품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자기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것이지요. 오늘은 손세정제 다 사용 후 빈통을 이용해 정말 신박한 재활용을 포스팅 해 봅니다. 이 아이디어는 남편이 예전에 한 번 해 보라고 권유해 이번에 직접 실행에 옮겼는데요. 이거 이거 완전 초 울트라 대박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재미난 포스팅 시작할께요.
손세정제 가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젠 필수가 되었죠. 바로 이 빈통이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통 손세정제를 사용하면 이렇게 거품형식으로 나옵니다. 처음 손세정제를 접할때 남편이 이런 말을 했지요.
" 니 염색할때 이 통에 염색약 넣어서 사용하면 이렇게 거품이 나와서 괜찮겠는데..."
" 오~~~~ 그러네...다음에 염색할때 사용해 봐야겠다 "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손세정제를 다 사용한 바로 그날이었죠.
손세정제 통은 물론 펌프도 깨끗이 헹궈뒀습니다. 염색할때 이 빈통을 재사용하려구요.
그런데 염색 대신 집에서 퍼머를 하게 되었습니다.
' 퍼머하고 2제 뿌릴때 약이 줄줄 흘러 내리니까 세정제 빈통에 넣어서 사용해 보자 '고 권했습니다. 음....이게 가능할까? 조금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생각은 적중했지요.
퍼머약 2제를 세정제 빈통에 부은 뒤......
진짜 거품으로 변해서 나오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남편이 생각했던대로 염색약 2제는 액체 상태가 아닌 거품이 되어 나오더군요.
"오~~~~~~~~~~~~~ 이거 대박인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다른 말은 필요없고 그 말 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 정말 신박해~ 신박해! "
그저 감탄의 말밖에.....
그래서 퍼머를 했냐구요? 네네...... 휴일 남편이 이른 아침부터 퍼머를 해 주었습니다. 평소에 퍼머는 남편이 해주거든요. 일반퍼머가 아닌 아프로펌.....일명, 레게퍼머...ㅎㅎ 직업이 평소 쉐프이지만 워낙 손재주가 좋다 보니 퍼머는 취미로 저한테 잘 해 줍니다.
하여간 퍼머를 하고 난 뒤.... 2제를 뿌릴때 먼저 한 번 눌러 보는 남편....
" 음..... 괜찮네... "
거품이 생각보다 잘 나와 남편도 당황한 모습이더군요.
그렇게 퍼머약 2제를 너무도 간단하게 뿌리고 했습니다. 액체가 얼굴등 목에 줄줄 흘러 내리지 않고 말이죠.
지금껏 퍼머를 한 뒤 2제를 뿌릴때마다 목 주변과 얼굴에 수건을 감싸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다음에도 쉽게 퍼머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껏 2년 넘게 손세정제를 사용하고 버렸던 빈통들이 갑자기 눈앞에 아른거렸네요. 이제부터는 손세정제 다 사용하면 빈통은 깨끗이 씻어서 보관해 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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