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단이 알려주는 세탁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빨래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빨래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하나 알려 드리려고요. 세탁기가 없던 시절엔 손빨래로 나름대로 깔끔하고 꼼꼼하게 했다면 이제는 세탁기 하나도 잘 사용하면서 기분 좋게 빨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세탁기 사용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세탁기 사용할 때 빨래부터 넣고 세제 넣고 세탁기를 돌리셨다면 오늘은 그 순서를 조금 변경해 보세요.
세탁물을 넣기 전 세제를 먼저 넣고 표준코스로 한 번 돌려주세요. 단, 탈수는 하지 말고 표준코스 약 2~ 3분 정도 돌립니다.
왜 이렇게 할까?
그 이유는 세제를 완벽하게 물에 잘 녹이기 위해서예요. 간혹 세탁기를 돌린 후 빨래를 보면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 보셨을 거예요. 이게 먼지야? 뭐야? 하면 그냥 탈탈 옷만 털었을 텐데요.
사실 그게 대부분 세제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 세탁물을 넣기 전 확실하게 세제를 다 녹여 세탁물을 넣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랬더니 세제가 묻어 나오는 일이 없더라고요.
물론 검은색 옷이나 색깔 있는 옷도 깔끔하게 세탁이 되었고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어차피 세탁기 돌려 세탁하실 거면 두 번 손볼 일 없이 세탁하면 좋잖아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늘 신경이 쓰였던 세탁....세제을 확실히 녹이느냐에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세제를 잘 녹인다고 온수를 사용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것 또한 가스비 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요즘같이 물가가 천정부지로 많이 오를 때는 웬만하면 아끼며 사는 게 최선일 듯하더라고요. ㅜㅜ
먼지 거름망을 보니 세제가 완전히 녹아서 빨래에 세제가 묻어나는 일은 없어서 안심입니다.
세제가 빨래에 묻어 있을 경우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더 신경 써야 해요.
저 또한 알레르기 체질이라 뭐든 조심해야 해서 말이죠.
먼지가 잘 묻어나는 검은색 옷은 물론 남편 유니폼도 깔끔하게 세탁했네요. 날씨까지 좋으니 기분이 더 좋은 하루입니다.
세탁을 다 한 후에는 꼭 환기를 위해 세탁기 뚜껑을 열어 두어야 해요. 습하면 세탁기 내에 곰팡이등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봄에는 비가 자주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한답니다.
다시 오늘 포스팅 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기 전 미리 세제를 넣고 물에 잘 풀어 준 뒤 세탁물을 투입합니다. 그리고 세탁기를 돌리면 세제가 옷에 묻어나는 일이 없이 깔끔한 세탁을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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