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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걱정없이 과자 먹으려면 이 방법이 딱이야!

zoomma 2012. 9.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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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깔끔하게 뜯는 방법]

간혹 밤 늦은 시간에 남편이랑 시원한 맥주를 한 잔 하면서 대화를 하곤합니다. 서로 일때문에 피곤한건 있지만 이런 시간을 가질때마다 피곤함은 어디론가 사라지지요.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게 맥주에 과자를 하나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과자는 감자칩이나 오징어땅콩...늦은시간 부담스런 안주보다는 맥주 안주로 이만한 안주가 솔직히 없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뭐 물래? "
" 감자칩.."
" 알았다.."
" 잠시만...내가 뜯으께.."



사실 제가 과자를 뜯으려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그건 바로 부스러기없이 깔끔하게 과자를 먹기위해서이지요. 남편은 과자봉지를 뜯을때 거의 과자에 적어 놓은 뜯는 곳을 잡고 뜯거든요.. 그 방법은 솔직히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더라구요... 뭐..과자회사에서 머리를 맞대고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전 해보니 별로더라구요.. 왜냐하면 위의 사진처럼 그 방법으로 과자를 뜯으면 대부분 옆으로 조금 뜯기다가 말던가 아님 제대로 뜯겼다고 해도 옆으로 그냥 두고 먹으면 과자부스러기가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주위가 더 지저분해지지요. 그렇다고 과자를 뜯어 일부러 접시나 그릇에 부어서 먹긴 좀 그렇고...... 여하튼 그 방법은 별로였다는....



그래서 제가 연구해 본 결과 첫번째 방법이 과자봉지의 뒷부분을 뜯는 방법이었죠...



하지만 그 방법은 잘 뜯었을때는 좋은데 .... 한번씩 과자봉지가 잘 안 뜯길때는 손가락이 다 아파 다른 방법을 써야했답니다.



어떤 방법이냐구요...바로 아래 사진처럼 가위를 이용한 방법이랍니다. 과자봉지 뒷면에 가위로 구멍을 낸 뒤.....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가며 자르는 방법입니다. 말로 설명보다 사진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시겠죵....



연결해서 보면 아래사진처럼 된답니다. 참 쉽죠~



이제 가위로 자른 부분을 걷어 볼까요.......짜잔.......

ㅎㅎ.... 그릇에 담아 놓은 것처럼 먹기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어떤가요...과자를 뜯어 일부러 그릇이나 접시에 다시 부어서 먹을 필요는 없겠죠....



아참... 이 방법은 위의 사진처럼 몇cm 남겨 두고 잘라야 그릇처럼 모양이 갖춰지고 부스러기가 옆으로 흐르지 않는답니다.



캬....이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과자 부스러기 걱정없이 먹어 볼까요.....ㅎㅎ


과자 다 먹었슴돠~ 부스러기 걱정없이 과자봉지 주변 정말 깔끔합니다. 과자를 좋아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도 나오네요..ㅋㅋ 과자의 파손을 막기위해 과자봉지에 질소충전을 하다보니 솔직히 생각보다 넘 작은 과자의 양에 실망할때도 솔직히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위의 부분만 가위로 잘라 손을 넣어 먹기엔 과자봉지가 때론 너무 깊더라구요.. 물론 과자를 한번 먹을라치면 손등에 부스러기가 다 묻어 좀 불편하였구요... 여하튼 가위로 과자봉지 뒷부분을 네모나게 자르니 접시에 받쳐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물론 먹기 수월하고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과자를 먹을때 잔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도 많이 줄여주는 것 같구요.......자...여러분도 과자를 드실때 이 방법 한번 써 보세요....무엇보다도 아이가 있는 집에선 정말 유용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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